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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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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믿고 의지해야 할 土 : 믿을 신(信)
등록일 2018.11.13 조회수 4,291

믿고 의지해야 할 土 : 믿을 신(信)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끝이 있으면 다시 시작이 있고...

  

 

그런데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일까?

  

 

자기 마음대로 시작과 끝을 정할 수도 있지만 서로간의 소통을 위해서 통일하는 것이 좋겠다. 과거에 나라마다 달랐을 무게나 길이의 단위를 지금은 소통을 위해 세계적으로 통일해 가고 있는 것처럼...


 

시작과 끝을 정해놓고 이 중간 과정을 두 개로 나눌 수도 있고, 세 개로 나눌 수도 있고, 네 개로 나눌 수도 있다. 물론 필요에 따라 더 많은 숫자로 나눌 수 있다.


 

명리학에서는 음양, 3원, 4계절, 5행, 8괘, 10천간, 12지지, 24절기, 60갑자, 64괘 등으로 나누고 있는 것 같다. 당연히 더 많은 숫자로 나눌 수도 있겠다.


 

음양(陰陽)

시작부터 끝까지라는 한 덩어리를 가장 간단한 두 개로 나누는 방법이 음양이다.

그래서 음양을 제대로 이해하면 명리학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는 것이고,

음양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더 많은 숫자로 나누어 본들 잘못된 길을 가게 될 것이다.

 

음양을 말할 때 보통 태극모양을 예로 드는데,

태극은 음과 양이 끝없이 비율을 달리해가며 변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음과 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밤과 낮의 변화를 생각하면 좋다.

언제부터 밤이고 언제부터 낮일까?

 

보통 수박을 반으로 나누듯이 음양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아니면 음양운동을 태극모양처럼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실제로 사주풀이 등 삶에 적용할 때는 다시 수박 자르듯이 나눠버린 경우가 있다.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밖에 나와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언제부터가 낮이고 언제부터가 밤일까?

 

양이 줄어들면서 음이 늘어나고, 음이 줄어들면서 양이 늘어난다.

놀이터 시소가 한쪽이 올라가면 다른 한쪽은 내려가고,

다른 한쪽이 올라가면 반대편 한쪽은 내려가는 것과 같다.

 

“누가 그걸 모르냐고?”

“알면 뭐하냐고? 팔자 풀이에는 적용하지도 않으면서...”

 

어쨌든 명리학을 배우는 사람은 언제부터가 낮이고 언제부터가 밤인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볼 일이다. 이것이 명리를 배우는 기본이다.


 

오행(五行)


 

시작과 끝을 두 개로 나누는 음양을 알았으면 오행을 알아야 한다.

3개로 나누는 삼원(三元)이나 4개로 나누는 춘하추동보다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 오행을 먼저 배우는 것은 옛 사람들이 그렇게 해왔기 때문이고 또 그 분류방법이 타당하기 때문이다.


 

음양이나 오행운동은 우주의 큰 운동법칙을 설명한 것이다.

천지인 삼원이나 춘하추동 4계절은

우주 속에 들어있는 작은 지구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나타낸 것이고...

 

어쨌든 옛사람들이 정해놓은 순서는 후세 사람들도

의사소통을 위해 따르는 것이 좋겠다.


 

오행은 시작부터 끝까지를 다섯 개로 나누었다는 뜻인데

각 단계의 이름을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로 붙였다.

 

시작하는 부분이 목(木)이고 끝나는 부분이 수(水)이니,

수(水)는 다시 목(木)으로 이어질 것이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이 있으면 다시 시작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가운데 중앙에는 토(土)가 있다.

 

“누가 그걸 모르냐고?”

“기초가 중요하니까 알아도 다시 생각해 보자고...”

 

오행도 음양처럼 어느 순간에 갑자기 목(木)에서 화(火)로, 화(火)에서 토(土)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다.

목(木)이 끝나가면서 화(火)가 시작되고, 화(火)가 끝나가면서 토(土)가 시작된다.

설명하고 설명해도 팔자에 적용할 때는 또 다시 칼로 무 자르듯이 쪼개어 버린다.

 

알면 뭐하냐고? ㅎㅎ

 

음양도 행(行)이고, 오행도 행(行)이고, 천간도 행(行)이고, 지지도 행(行)이다.

행(行)에는 하나가 내려가면서 그 다음 것이 올라온다는

흐름이나 변화의 의미가 들어있다.

봄이 끝나가면서 여름이 오고, 여름이 끝나가면서 가을이 오는 것과 같다.

 

팔자 원국의 흐름이나 운의 흐름을 볼 때는 반드시 행(行)의 의미를 적용해야 한다.

 

사계절 운동은 지구에서 일어나는 변화이다.

우주는 오행운동을 하지만 지구는 오행운동이 아닌 춘하추동 사계절운동을 한다.

 

토(土)는 어디 갔을까?

어디 간 것이 아니고 지구 자체가 토(土)이다.

지구라는 토(土)가 지축의 기울기에 의해 자전공전을 하면서

아침 낮 저녁 밤 운동과 춘하추동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에 있는 모든 만물들은 토(土)를 믿어야 한다.

믿을 신(信). 토(土)가 흔들리면 땅이 흔들리는 것이다.

지진이 나서 땅이 흔들리는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믿음의 중요성이다. 신용사회, 신용카드...

 

내일이면 반드시 해가 뜬다는 믿음, 내리막이 있으면

반드시 오르막이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지금 버스를 놓쳐도 다음 버스가 다시 온다는 믿음이 있으면

우리는 여유를 가지고 자연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명리를 하는 사람들은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오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믿음을 가지면 좋겠다.

 

명리(命理)와 함께 자연스러운 삶을...

  

나이스사주명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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