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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3년 4월 15일 토요일(癸卯년 丙辰월 癸卯일)
등록일 2023.04.15 조회수 1,099

2023415일 토요일(癸卯丙辰癸卯)

 

癸丙癸

卯辰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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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癸壬辛庚己戊丁

子亥戌酉申未午巳

 

천간의 세 글자가 더 확산 더 상승하는 속성이 있다. 천간의 세 글자가 모두 월지 에서 관대이다. 월지는 팔자의 본부이다. 월지는 청년시절의 현실이다. 현실은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이다. 청년시절의 이력서이고 자기소개서이다. 부모 형제궁이다. 월지를 발판으로 세상에 뛰어든다.

 

세상에 뛰어드는 시기는 일주이다. 일주는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시기이다. 일주는 사회생활을 하는 304050대 중년의 시기이다. 은퇴 후 시기는 시주로 보면 된다.

 

각 주의 시기를 기계적으로 나눌 일은 아니다. 개인차가 있고 일생을 대충 4개로 나누었다고 보면 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처럼 하나의 시기는 앞 시절과 뒤 시절과 맞물려있다. 일지는 중년시절의 현실이다. 중년시절의 현실은 배우자궁이고, 어린 자식들이고 중년 시절의 직장이기도 하다. 질문에 따라 다르게 답하면 된다.

 

태어날 때 채송화와 해바라기의 삶이 정해지듯이 개인의 삶의 모습도 태어날 때 정해진다. 명리학의 핵심은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표를 지키는 것이다. 너와 나의 시간표가 다르므로 친구 따라 강남 가면 안 된다. 남의 삶에 간섭하지도 말고, 간섭받지도 말며 자기 삶을 살아야 한다.

 

연간 癸水는 비견이다. 비견이라고 모두 같은 것이 아니다. 비견이 형제 자매동료 친구라고 하면 안 된다. 친구 같은 사람이나 사물 동물 등은 모두 비견이다. 친구 같은 딸, 친구 같은 어머니, 친구 같은 강아지는 모두 비견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모든 것은 변한다. 친했던 친구나 부부도 원수가 되기도 한다.

 

비견은 나와 같이 함께 공부하고 훈련받고 시합하며 경쟁하는 친구이다. 비견은 상대가 아닌 나와의 싸움이다. 나의 기록이나 점수와의 싸움이다. 나와 함께 경쟁하는 친구들은 나의 경쟁력을 키워준다. 마라톤이나 100미터 육상에서 함께 뛰는 선수들이 비견이다. 같은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비견이다. 일간과 연간의 癸水들은 실내에서 더 확산 더 상승하는 경쟁을 한다.

 

월간 丙火는 정재이다. 재성은 내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사람 물건 등 대상을 말한다. 내 물건이라고 모두 재성이 아니다. 내 집, 내 학교, 내 아이, 내 나라, 내 직원, 내 부하라고 함부로 살 수는 없다. 마음대로 함부로 처분할 수 있는 대상이 재성이다. 남자에게 재성이 여자라고? 아버지가 재성이라고? (), 규칙적으로의 의미가 있다. ()이따금, 불규칙적으로의 의미가 있다.

 

용어에 대한 개념정리가 명확히 되어야 한다. 공자도 정명(正名)을 강조하였다. 정명(正名)의 사전상 의미는 명칭이 실제에 맞도록 바로잡으려는 주장이다. 명칭과 실제가 제대로 맞아야 한다. 정명(正名)이 안 되면 일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명리학에서도 음양, 오행, 사계절, 천간, 지지, 12운성이나 12신살의 용어부터 개념정리를 정확히 해야 한다. 정명(正名)을 해야 한다.

 

천간의 글자는 그런 마음이 있다는 뜻이다. 癸水丙火는 더 확산 더 상승을 의미하니 뜻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천간을 통제하는 것은 지지이다. 뜻만 크면 뭐하나? 태양도 亥子丑에서는 절태양으로 힘을 잃는다. 지지가 천간을 통제한다. 지지를 무시하고 천간만 가지고 나대는 경우가 많다.

 

 

적천수 해설

 

出門要向天涯遊 何以裙釵恣意留 不管白雲與明月 任君策馬上皇州

출문요향천애유 하이군채자의유 불관백운여명월 임군책마상황주

 

집을 나서 하늘 끝까지 돌아다니려고 하는데 어찌 아녀자가 방자하게 만류하는가? 백운(白雲)과 명월(明月)에 상관없이 임금은 말을 채찍질하여 황주(皇州)에 오를 것이다.

 

적천수에 나오는 멋진 시()이다. 명리학을 대표한다는 적천수가 이렇게 적어놓으면 어쩌라고? 나머지는 상상의 나래를 펴야 한다. 말이나 글은 혼란이 오지 않도록 쉽고 짧고 간단하게 써야 한다. 전달되지 않는 말은 소음일 뿐이고, 전달되지 않는 글은 낙서일 뿐이다. 초등학교 학생에게는 초등학생 언어로, 대학생에게는 대학생 언어로 수준을 맞춰야 한다.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집을 나서는 사람은 남자인 모양이다. 처자식을 두고 하늘 끝까지 돌아다니려고 한다. “처자식을 두고 무책임하게 어디 가느냐?”고 처가 말리는 것을 방자(放恣)하다고 했다. 남녀 차별이다. 남자는 돌아다니며 뜻을 펼쳐야 하고 여자는 집을 지켜야 한다? 음양은 대등하다는 자연의 법을 어긴 표현이다.

 

군채(裙釵)는 치마와 비녀이다. 자연의 법에서 음양은 5:5로 대등해야 한다. 음을 이렇게 무시하다니 더 읽을 가치가 없다. 남자는 백운(白雲)과 명월(明月)도 멀리하고 어려움과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어렸을 때 많이 들었던 내용이다. 개인이든지 사회든지 자연의 법을 어기면 건강하지 못하다. 자연의 법을 지켜야 활력과 생명력이 솟는다. 놀이터의 시소를 보면서 음양의 균형을 생각해 보자.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중에는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실패하는 사람도 있다. 운이 도와주면 목표를 이루고, 운이 도와주지 않으면 고생만 한다. 운의 도움으로 목표를 이룬 사람들이 나를 봐라. 너희도 할 수 있다.”라고 한다. 그러나 그 사람도 운이 떠나면 끝이다. 벚꽃이 피는 것은 벚나무의 노력 때문이 아니다. 봄이라나이스사주명리 | 2023년 4월 15일 토요일(癸卯년 丙辰월 癸卯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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