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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일 월요일(癸卯년 丙辰월 己未일)

坤

□己丙癸

□未辰卯

7363534333231303

甲癸壬辛庚己戊丁

子亥戌酉申未午巳

적어도 50번은 대답했을 것 같은데 사람들은 계속 묻는다. 어떤 계기로 명리학을 하게 되었느냐고... 세상일이 그렇듯이 그냥 우연히 책 한 권 만난 것이 인연이 되었다. 그 책은 명리학 전문 책도 아니었고 그 책이 계기가 되어 10여권의 명리학 책을 사 읽었는데 재미있어서 지금까지 왔다. 세상의 인연이란 그렇게 맺어진다. 의도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꿈을 가지고 노력해 보았자 현실에서 이루어진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 경우가 이따금 있을 수 있는데 운의 도움을 받았을 경우이다.

누군가가 운칠기삼(運七技三)을 말했을 때 나는 운(運)이 칠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벚나무는 봄이라는 운이 오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꽃을 피울 수 없다. 꿈을 꾼다고 되지 않는다. 꿈은 꿈일 뿐이다. 빨리 꿈(천간)에서 깨어나 현실(지지)로 돌아와야 한다.

요새는 인터넷을 통한 음의 세계가 활발하다. 아직도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사람들이 많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내 또래(?)의 여자 노인들이 손을 들고 택시를 세우려 한다. 택시 운전사가 말한다. 요새는 저런 분들이 택시 타기가 힘들다고... 동정 섞인 말투이다. 젊은이들은 스마트폰으로 집 앞에까지 택시를 불러 타고 가는데 노인들은 큰길까지 나와 불안하게 손을 들어 택시를 잡으려고 한다.

광주(光州)에 사는 내가 서울에서 명리학 수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인터넷 때문이다. 인터넷 덕분에 미국에 있는 회원이 10여권의 명리책(영어판)을 보내준 적도 있고,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한 분은 동방대로 찾아온 적도 있었다. 지난 10여년 동안 전국 곳곳에서 카페 전국모임이나 지방 모임을 가능하게 한 것도 인터넷이다. 음을 무시하면 안 된다. 전국의 은행들이 인터넷으로 들어가고 서점이나 쇼핑몰 등도 모두 음으로 들어가고 있다. 아직도 음을 무시하고 양을 최고로 아는 사람들은 곧 도태될 것이다. 그렇게 보면 음을 모르고 눈에 보이는 양만 아는 기존 세대가 있다면 발언권을 줄이는 것이 낫다. 가만히 있으면 중(中)이라도 가기 때문이다. ㅎㅎ

코로나로 지난 3년간 실시하지 못했던 2023년 카페 정기모임(정모)이 다시 열린다. 내 생각(천간)이 어떻든 지지 현실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을 따를 수밖에 없다. 그래야 된다고 명리학에서 배웠기 때문이다. 그동안 쌓인 정(情)들이 있고 소통했던 시절들이 있으니 그대로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는 안타까운 면도 있다. 금년에는 경주에서 6월 6일~7일 1박 2일로 계획이 잡혔다. 전에 한번 정기모임을 했던 경주이다.

처음에는 낯선 곳에 가서 모르는 명리학 동호인들을 만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설레는 일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어가면 응축 하강이 더 응축 더 하강으로 변해간다. 응축 하강이 심해지면 고립된다. 외로워진다. 이때 필요한 것은 마음이 통하는 친구이다. 같은 동네 같은 가족도 좋지만 이따금 정기적으로 만나는 멀리 있는 친구는 더 정겨울 수 있다. 확산 상승의 기운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움직여야 한다. 몸과 마음을...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가능하면 음양 운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 내가 직접 사람을 찾아 나서기는 힘들 수 있으니 카페 정모와 같은 모임을 활용하면 편하다. 같은 동네가 아닌 전국 인맥을 형성할 수도 있다.

말은 많지만 결론은 간단하다. 마음이 동(動)하면 오시라!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참석하면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즐거운 모임이 될 것이다. 갈까 말까 망설이지 말고 주변 의견을 묻지 말고 자기 삶은 스스로 선택하시라. ㅎㅎ

나이스사주명리 - Daum 카페

坤

□己丙癸

□未辰卯

7363534333231303

甲癸壬辛庚己戊丁

子亥戌酉申未午巳

일간이 己土이니 연간 癸水는 편재가 되고, 월간 丙火는 정인이 된다. 일간은 십신을 정하는 기준이 된다. 연간 癸水와 월간 丙火는 더 확산 더 상승하는 속성이 있다. 연간 癸水도 그릇의 크기를 72종류로 나눌 수 있다. 연간 癸水는 월지와 연지에서 관대 중 목욕이다. 월간 丙火는 월지에서 관대이니 관대 중 관대가 된다. 일간 己土는 월지와 일지에서 묘(墓) 중 양(養)이다.

초반 巳午未 대운에 연간과 월간 癸水와 丙火는 록왕쇠가 된다. 록왕쇠는 바쁘게 열심히 활동하는 시기이다. 일할 때 일하고 놀 때 놀아야 한다. 운이 와도 그대로 놓쳐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명리학을 배우는 이유는 운의 흐름을 보며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적천수천미에 나오는 사주 예문들

* 적천수천미에 나오는 사주들을 새로운 이론에 맞춰 재해석한 내용입니다.

甲己丙甲

子丑寅子

壬辛庚己戊丁

申未午巳辰卯

과거의 책을 보면 결과를 보고 팔자에 맞추려고 한다.

슛을 했는데 골을 넣지 못한 것을 보고 말하는 해설가와 같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것이 말이다.

말보다 더 쉬운 것은 없다는 말도 있다.

말(천간)을 믿지 말자. ㅎㅎ

말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정치인 언론인 등이다.

이 팔자는 두 개의 甲木이 인에서 건록이니 정관격이다.

격(格)은 팔자에서 가장 강한 세력을 말한다.

중반 巳午未 대운에서는 丙火가 록왕쇠이다.

정인격(인수격)으로 변한다.

우주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운이 왔을 때 죽어라고 노력해야 한다.

운이 안 왔을 때는 노력해도 헛고생이다.

甲壬戊庚

辰子寅申

甲癸壬辛庚己

申未午巳辰卯

원국은 寅월에 甲木이 투하여 식신격이다.

巳午未 대운에는 월간 戊土가 록왕쇠이다.

巳午未 대운에는 편인격이 된다.

더 확산 더 상승하는 편인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