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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5일 월요일(癸卯년 丁巳월 甲午일)

乾

□甲丁癸

□午巳卯

8070605040302010

己庚辛壬癸甲乙丙

酉戌亥子丑寅卯辰

주말 광주에서 서울로 그리고 또다시 서울에서 광주로... 만 10년이 넘었다. 내일은 카페 정모 행사로 광주에서 경주로 가서 일박 한 후 다시 광주로 와야 한다. 그러면 또다시 주말이 온다. ㅎㅎ 이 정도면 팔자에 역마살이 있는지 따질만하다. 결과를 듣고 팔자에 두드려 맞춰보자. 안 나오면 어쩌나? ㅎㅎ

기존 12신살을 적용하여 연지 기준으로 역마살이 나오면 좋은데 안 나오면 다시 일지 기준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 연지가 酉이니 기존 12신살로 亥가 역마살인데 없다. 그럼 일지 巳 기준으로 역마살을 찾아보자. 연지가 酉이고 일지가 巳이니 둘 다 巳酉丑 삼합에 들어 재미를 못봤다. 巳酉丑 삼합은 12신살이 같기 때문이다. 그럼 다시 운으로 간다. 대운을 적용하고 그래도 안 되면 세운까지... 근데 10여년을 다녔으니 세운으로는 안 통할 것 같다.

그렇다면 지살도 잘 움직인다고 하니 지살을 본다. 巳酉丑 삼합에서 지살은 巳가 되니 연지 그러면 월지와 일지에 지살이 있구나. 그래 팔자에 지살이 있어서 저렇게 잘 돌아다니는구나. 역시 팔자는 못 속여. ㅎㅎ 지살도 없으면 형충파해나 아니면 몇백 개가 되는 신살로 가야 했을텐데 수고를 덜었다.

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일반인들은 사람들이 팔자대로 산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다. 팔자대로 사는 사람은 적다. 팔자대로 살지 않는 사람이 많다. 팔자대로 살면 편하다. 팔자대로 살 때 더 행복에 가까워진다. 팔자대로 살지 않으면 힘들다.

하기 싫은 일을 할 때가 있다. 팔자대로 살지 않는 때이다.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 수는 없다는 말이 있다. 팔자대로만 살 수 없다는 말이다. 먹고 살기 위해서는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는 없다. 혼자 살면 가능할 것도 같다. 그러나 가족이 있고 직원이 있고 주변 사람들이 있으면 팔자대로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기가 쉽지 않다. 함께 살아야 하니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생긴다.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질병, 사고...

팔자는 내 개인의 것이다. 개인에 한정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이처럼 나를 알아가는 학문이 명리학이다. 확산 상승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응축 하강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손발을 써야 하는 사람인지? 두뇌를 써야 하는 사람인지? 사람이 많은 곳에 살아야 할지? 아니면 조용한 곳에서 살아야 할지? 이를 알아보는 학문이 명리학이다.

집이 언제 팔릴지? 당선이나 합격은 될지? 소송에서 이길 수는 있는지? 대출은 받을 수 있는지? 등 나를 벗어나 상대방이 관여되는 일은 팔자로 알 수 없다. 내 사주로 자식이나 부모도 알 수 없다. 절대로 알 수 없다.

혹시 맞았다면 합격과 불합격, 당선과 낙선처럼 둘 중 하나의 확률로 우연히 맞췄을 것이다. 여론조사와 같은 통계나 주변 상황을 동원하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개인 사주로는 알 수 없다. 정말 자신 있으면 사주 상담을 하지 말고 주식이나 경마 시장에 뛰어들라. 점이나 치지 말고 주식이나 경마 시장으로 가면 더 좋을 것이다.

乾

□甲丁癸

□午巳卯

8070605040302010

己庚辛壬癸甲乙丙

酉戌亥子丑寅卯辰

팔자 원국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어디일까? 월지(월령)이다. 월지는 사령부 본부로 힘이 있다. 12신살에서 가장 힘이 있는 글자를 장성살(將星殺)이라고 한다. 글자 즉 한자(漢字)에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팔자 원국에서는 월지가 장성살이다.

오늘의 사주에서 월지는 巳이다. 월지 巳가 장성살이다. 그렇다면 巳가 장성살이라면 午는 무슨 살일까? 망신살이다. 巳다음에 午가 오니 午는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망신살이다. 巳가 장성살이라면 辰은 무슨 살일까? 辰은 지금은 巳에게 장성살을 물려주고 반안살이 되었다.

지금이 여름이라면 가을은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으니 상(相)이라고 한다. 지금이 여름이라면 봄은 이미 일을 마치고 쉬고 있으니 휴(休)라고 한다. 지금이 6월이라면 다음 7월은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이 6월이라면 5월은 6월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이제 휴식에 들어갈 것이다. 자연의 이치는 똑같다.

기존 12신살이 연지를 기준으로 하고 거기다가 근거없는 삼합까지 동원하여 지지끼리 관계인 12신살을 무력화(無力化) 시켜버렸다. 새로운 12신살 이론을 정리하고 싶으면 다시 쓰는 명리학(이론편)에 있다. 내 이익과 관계가 없어서 쑥스럽지 않게 소개할 수 있다. 밥값에 비하면 책값은 정말 싸다. 그런데도 복사해서 싸게 본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릇의 차이가 있으니...

월지가 巳이면 역마살은 무엇이고 지살은 무엇일까? 월지 巳가 장성살이다.

나이스사주명리 | 2023년 6월 5일 월요일(癸卯년 丁巳월 甲午일) - Daum 카페

월지가 巳일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