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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3년 7월 29일 토요일(癸卯년 己未월 戊子일)
등록일 2023.07.30 조회수 620

2023729일 토요일(癸卯己未戊子)

 

戊己癸

子未卯

 

7363534333231303

丁丙乙甲癸壬辛庚

卯寅丑子亥戌酉申

 

초등학교(당시는 초등학교) 다닐 때 한 학급 학생 수가 100명 가까이 되었다. 광주 중심가에 있었던 서석초등학교 초 학생 수는 5천 명이 넘었고 7천명 정도 된다는 소리도 들렸다. 6.25 전쟁 직후 베이비 붐 시기였다. 2만여 명 정도 된다는 군()이 있다는데 초등학교 몇 개면 군()을 만들 수 있는 숫자이다.

 

결국 나라에 돈이 좀 생겼는지 분교가 생겼다. 나는 분교로 가야 했다. 분교로 가야 할 학생들을 고르는 기준을 정했는데 철도였다. 철도 윗동네에 사는 학생은 분교로 가야 했다. 그러나 사람은 다니고 싶은 큰 학교를 계속 다니고 싶은 심리가 있다. 분교로 가기 싫다는 꿈을 꾼 적도 있다.

 

그러나 개인의 미약한 사주가 무슨 힘이 있겠는가? 팔자를 본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러나 이런 내용을 상담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단지 철도 위쪽에 살았기 때문에 지금 광주 법원과 검찰청 바로 옆에 있는 광주 동산초등학교로 옮겨져서 1회 졸업생이 되었다. 강한 힘에게 당해버린 것이다. ㅎㅎ

 

자연의 법은 강자가 무조건 약자를 이긴다. 강자가 되기 위해 권력과 돈 즉 부귀(財官)를 키우려고 몸부림을 친다. 미안하게도 부귀는 키울 수가 없다. 해바라기와 채송화는 태어날 때 정해져서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 부귀를 키우려는 헛된 노력만 하지 않아도 인간은 행복할 수 있다. 그릇이 작은 민초(民草)들은 소확행(小確幸)을 추구하면 된다.

 

戊己癸

子未卯

 

7666564636261606

丁丙乙甲癸壬辛庚

卯寅丑子亥戌酉申

 

일간이 戊土가 되니 월간 己土가 겁재(劫財)가 되었다. 겁재가 있으니 재()를 겁탈당할까? 천만의 말씀이다. 한자(漢字)에 집착하면 안 된다. 겁재는 승부욕이나 도전심 오기(傲氣)가 강하다. 그러나 겁재가 있다고 무조건 겁재 기운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팔자 원국은 태어날 때 정해져서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 정적(靜的)이다. 운에서 바람이 불어야 나무가 흔들린다. 모든 것을 변하게 하는 것은 운의 힘이다.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원국만 쳐다보면 안 된다. 亥子丑 운이 오면 겁재 己土는 록왕쇠가 된다. 록왕쇠는 매우 바빠진다는 의미이다. 일간 戊土보다 경쟁자인 己土가 인기가 많아지고 일이 많아진다. 자기 일만 하면 상관없는데 겁재는 나에게 대든다. 나도 당할 수만은 없다. 나도 무장을 하고 오기 자존심 승부욕을 갖게 된다.

 

일간 戊土亥子丑에서 절태양이다. 己土가 대든다고 해도 피해버리는 것이 상책(上策)이다. 그러나 조그마한 己土가 커다란 戊土에게 대드는 데 참고 조용히 지나갈 수 있을까? 참지 못하면 겁재에게 당한다. 절태양의 시기에는 장롱 속에 숨어서 충전하는 시기이다. 亥子丑己土의 시기이다. 戊土는 참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

 

 

***

 

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대해 알아본다.

 

***

 

乙木-3

 

乙木이 혹시 상반월에 태어나고 癸水가 없으면 부득이 壬水를 써야 하지만 壬水마저 없다면 반드시 가난하다.

 

해설) 원문은 월은 이 강하니 금극목으로 乙木이 무척 약해지니 壬水로 금생수 수생목을 해야 된다고 말한다. 이때 의 싸움을 금생수 수생목으로 통관(通關)시킨다고 한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천간이 아닌 오행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십신 정할 때 사용하는 오행의 상생상극도 사용하고 있다. 학문적 원칙이 없으니 배우는 사람들은 혼란이 올 수밖에 없다.

 

상반월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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