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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3년 8월 2일 수요일(癸卯년 己未월 壬辰일)
등록일 2023.08.02 조회수 575

202382일 수요일(癸卯己未壬辰)

 

壬己癸

辰未卯

 

7969594939291909

辛壬癸甲乙丙丁戊

亥子丑寅卯辰巳午

 

록왕쇠와 절태양에 대한 질문이 많다. 생욕대는 출근과 같고, 록왕쇠는 열심히 일하는 시기이고, 병사묘는 퇴근과 같고, 절태양은 휴식하며 충전하는 시기이다. 만법(萬法)의 가장 상위법인 자연의 법은 봄 여름 가을 겨울과 아침 낮 저녁 밤의 변화를 말한다. 지구상의 모든 존재는 이 자연의 법을 어기면 안 된다.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해서 잠자는 자연의 법을 지켜야 한다. 그런데 상담을 원하다 보면 록왕쇠만 원하는 경우가 많다. 록왕쇠는 정신없이 바쁘고, 죽을 만큼 일하는 시기이다. 그 이유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릴 때부터 그렇게 세뇌되어 왔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잠자지 말고 공부하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자연의 법을 어긴 것이다. 지금도 성장하는 학생들은 밤늦게까지 때려 잡아놓고 있다. ? 어른들 욕심 채우려고... ㅎㅎ

 

공부나 휴식이나 여행이나 충전은 절태양이 좋다. 사업을 하여 많은 고객이 필요하다면 록왕쇠가 좋다. 생욕대의 운이라면 점차 일이 많아지게 될 것이고, 병사묘의 시기에는 점차 일이 줄어들 것이다. 좋고 나쁨은 없다. 명리학 공부는 절태양일 때 깊이 많이 여유있게 할 수 있다.

 

절태양 생욕대 록왕쇠 병사묘를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 지지가 천간을 통제한다. 아침 낮 저녁 밤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면 천간의 생각을 바꾸어 가야 한다. 그냥 묵묵히 지지 현실에 맞춰 살면 편안하다. 천간을 버리고 봄에는 봄꽃 구경 가고, 여름에는 피서가고, 가을에는 단풍 구경 가고, 겨울에는 눈썰매 타러 가면 자연스러운 삶이 된다. 지지 현실에 맞춰 생각을 바꾸며 살아야 한다.

 

운은 각자의 대운이 있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오는 세운과 일운(일진) 등이 있다. 당연히 사람마다 다른 대운을 유심히 잘 보아야 한다. 그 개인의 고유한 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운을 과연 잘 보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오는 세운이나 월운을 가지고 상담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壬己癸

辰未卯

 

7969594939291909

辛壬癸甲乙丙丁戊

亥子丑寅卯辰巳午

 

남자 사주로 바꾸니 대운이 역행하게 되었다. 남자와 여자는 같은 사주라도 운의 흐름이 반대이니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 연간에 癸水가 있으므로 여자는 순행이고 남자는 역행이다. 반대로 연간이 양간이었다면 대운의 흐름은 남자는 순행, 여자는 역행이 된다.

 

월주 己未己土가 자꾸 강하게 느껴지는 사람은 기존 명리학을 많이 공부한 사람이다. “명리 공부 1020년 많이 하셨네요.”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을까? 내심 팔자를 보는 데 자신감이 없을지도 모른다. 원칙과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든지 1만 시간을 투자하면 그 분야 전문가가 된다고 했다. 제대로 배웠을 경우를 말한다. 명리학도 제대로 배워 1만 시간 투자하면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

 

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대해 알아본다.

 

***

 

乙木-2

 

乙木丁火로는 해동(解凍)할 수 없다. 그래서 조후는 丙火가 담당한다. 丁火를 쓸 때는 지장간에라도 丙火가 있어야 한다.

 

해설) 겨울은 추우니 따뜻한 태양이 있어야한다고 말하지만 그러나 겨울에 태양이 얼마나 효력을 발휘하던가? 겨울에는 실내에 있는 丁火 난로나 화롯불이 필요하다. 밤에는 촛불이나 가로등 등대가 필요하다. 무조건 크고 환한 태양만 좋아할 것이 아니다. 월에 丙火는 태()이다. 절태양은 장롱속에서 잠을 자는 시기이다. 월의 丙火는 도()를 닦거나 학문이나 연구를 하면 몰라도 밖에 나와서 활동하기에는 부적합한 시기이다.

 

乙木의 사주에 丙丁火가 없고 戊己土만 많으면 조후가 결핍되어 하천(下賤)하다. 乙木戊己土만 있고 가 없으면 하천하지는 않으나 평상인에 속한다.

 

해설) 丙丁火 戊己土 이런 표현은 음양을 구분에 자신이 없다는 뜻이다. 음양학이라고 하면서 눈에 보이는 양()은 자신있게 말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음()은 우물쭈물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여름에는 癸水가 활약하고 겨울에는 丁火가 활약하니 자연은 자연스럽게 생명을 이어간다. 겨울에는 가 강하니 戊己土로 토극수 하면 되겠지? 라는 유치원식 발상으로는 명리학 발전은 어렵다.

 

乙木이 많은 丁火를 보면 간사하다. 이때 丁火를 도울 甲木이 없으면 늙도록 고독한 홀아비로 살지만, 丁火甲木을 만나면 반드시 기린아 같은 제자와 지란(芝蘭)과 같은 자제들이 즐비하다.

 

해설) 월에 丁火는 제왕으로 대 활약을 한다. 겨울에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丁火 때문이다. 어두운 음지에서 활약하는 丁火이다. 코로나 시국에서 활약한 의료진 공무원 등이 丁火이고, 전쟁터에서 부상 당한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이 丁火이다. 그런데 乙木이 식신 丁火를 보면 간사하다고? 丁火는 더 응축 더 하강하는 속성 때문에 볼품이 없다. 그래서 더 확산 더 상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잘난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는 집은 모두 음지에서 일하는 사람들 덕분임을 깨달아야 한다. 보이지 않는 음()을 읽을 수 있어야 도사(道士)가 된다. ㅎㅎ

 

乙木의 지지에 수국(水局)이 있고 壬癸水가 양투(兩透)하면 이 뜨게 되므로 빈천(貧賤) 또는 요절(夭折)하게 된다. 이때는 戊土의 구제(救濟)를 만나야 한다.

 

해설) 수국(水局)? 이 용어 때문에 뒤에 나온 설명은 무효(無效)이다. 월은 그 자체로 壬水가 제왕이다. 壬水癸水를 구분하지 못하고 壬癸水라고 했다. ‘겨울에 가 강한데 壬癸水까지 투하면 가 무척 강해 일간 乙木이 둥둥 떠다니겠지!’ 라는 상상력이다. 학문(science)은 과학(science)이다. 천간 상상력을 지지 현실에서 입증해야 한다. 가 많으면 戊土로 토극수 하면 좋다는 발상이 상상력이다. 戊土는 더 확산 더 상승하는 丙火를 멈추고 응축 하강하는 庚金을 돕는다. 己土는 더 응축 더 하강하는 丁火를 멈추고 확산 상승하는 辛金을 돕는다.

 

겨울철 乙木은 비록 戊土가 강한 를 억제한다고 하더라도 그보다 먼저 丙火를 취하는 것이 우선이다.

 

해설) 겨울 亥子丑에서는 가 강한 것이 아니고 壬水가 강하다. 물론 丁火己土도 안에서 대활약을 한다. 亥子丑에서는 丙火戊土가 장롱 속에서 휴식하며 충전한다. 장롱 속에서 잠자는 丙火戊土를 취하는 것이 우선이라니 웃긴다. ㅎㅎ

 

乙木이 동지 후에 태어나고 목국(木局)을 이루었을 때 丙火가 투간(透干)하면 부귀(富貴)한 명조(命造)이다. 혹시 丙火 대신 丁火가 천간에 투출하더라도 의식(衣食)과 녹봉(祿俸)이 있는데 이때는 癸水丁火를 극제(剋制)하면 안된다.

 

해설) 월에 목국(木局)을 이룰 수 있다고? 어떻게? 월은 더 응축 더 하강하는 기운이나이스사주명리 | 2023년 8월 2일 수요일(癸卯년 己未월 壬辰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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