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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3년 9월 17일 일요일(癸卯년 辛酉월 戊寅일)
등록일 2023.09.18 조회수 429

2023917일 일요일(癸卯辛酉戊寅)

 

戊辛癸

寅酉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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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戊丁丙乙甲癸壬

巳辰卯寅丑子亥戌

 

과거 영어를 가르칠 때 회화나 독해나 어휘보다 언어의 근본을 세우는 일 즉 문법(文法)에 중심을 두었다. 국가도 법이 올바로 서야 사회질서가 유지되듯이 언어도 법이 올바로 서야 고급 언어가 된다. 제스처나 표정 등으로도 의사 전달이 되지만 그것은 동물적 수준이다. 문장의 법이 올바로 서야 정확한 문장을 쓸 수 있고, 올바른 문장을 말할 수 있다.

 

국어는 문법 체계가 지금도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수천 년 역사를 가진 영어는 문법 체계가 비교적 뚜렷하다. 문법에 어긋나면 좋은 문장 취급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지식인이라면 올바른 문법에 적절한 어휘를 쓰는 것이 좋다. 영어 문법의 각 단원에는 건물의 기둥처럼 복잡하지 않으면서 확고한 법이 있다. 이것만 잘 정리해 놓으면 그다음부터는 살(어휘)만 부치면 훌륭한 영어를 말하고 쓸 수 있다. 명리학도 그렇다.

 

명리학의 핵심은 음양이다. 음양은 밤낮과 같다. 밤과 낮은 대등하다. 음양에 대한 이해가 분명해야 그다음 이론이 전개된다. 그러나 쉽다고 무시한다. 모두 아는 것처럼 말한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낮은 좋고 밤은 나쁘다고 생각한다. 도시는 좋고 시골은 나쁘고, 큰놈은 좋고 작은놈은 안 좋고, 넓은 놈은 좋고 좁은 놈은 안 좋고, 높은 놈은 좋고 낮은 놈은 좋지 않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 있다. 명리학이나 주역처럼 자연의 법을 공부하는 사람은 그래서는 안 된다. 음과 양은 대등하다는 관점에서 명리학을 보아야 한다. 여름과 겨울은 대등하고, 봄과 가을은 대등하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취향은 지역과 사회 그리고 시대마다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자연의 법은 그렇지 않다.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은 높고 넓고 많은 것을 소유한 집단이다.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고 자기들이 가진 것은 좋고 보통 사람이 가진 것은 하찮은 것으로 세뇌를 시킨다. 보통 사람들이 뭉쳐서 노조 등을 만들지 못하도록 마름 등을 동원하여 이간(離間)시킨다. 마름 등은 기득권층을 대변하며 보통 사람들을 분열시킨다. 마름들은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나 존재한다. 친중파나 친일파나 친미파들이 모두 마름과 같은 역할을 한다. ㅎㅎ 여기에 국민투표 직선제를 도입하는 제도가 생겼는데 민주주의이다. 웬만한 기관장은 모두 소속 집단 사람들이 뽑으면 민주주의이다. 기득권층은 여기에 반발할 것은 당연하다. 심지어는 독재 정부도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써버린다. 박정희 유신헌법에서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속였고, 북한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고 호도(糊塗)한다. 민주주의는 집단이 그 집단의 장을 뽑아야 민주주의이다.

 

그런 면에서 모든 인간이 부처라는 불교나 천지인(天地人)은 하나라는 대종교 등은 정말 위대한 종교이다. 기득권을 포기하기 때문이다. 물론 거기서 감투를 쓴 사람들이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지만...

 

戊辛癸

寅酉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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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戊丁丙乙甲癸壬

巳辰卯寅丑子亥戌

 

팔자를 보면 일단 나이를 보아야 한다. 나이가 주는 영향력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동일한 사주라도 금년 태어난 팔자와 1963년에 태어난 팔자는 나이가 다르므로 설명이 달라진다. 나이를 본 후 두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대운을 보는 일이다. 아직 팔자 원국은 보지 않는다. 팔자 원국은 개인의 미약한 힘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원국보다 운의 힘이 막강하다. 나이는 대운을 결정해준다. 가장 먼저 나이를 보고 그다음 대운을 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운의 천간과 지지 중에서 무엇을 먼저 보아야 할까? 당연히 대운의 지지이다. 지지는 시간과 공간 즉 환경을 나타낸다. 1963년 생이라면 현재 丁卯 대운을 지나고 있을 것이다. 대운의 지지 에서 모든 일은 행해져야 한다. 내가 광주(光州)에 거주한다면 광주에서 모든 일이 행해지는 것과 같다. 지지는 내가 살아가야 할 환경이다. 그래서 나이를 보고 대운을 볼 때는 대운의 지지를 먼저 보아야 한다.

 

***

 

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대해 알아본다.

 

***

 

己土

 

월의 己土도 먼저 丙火를 쓰고 癸水를 써서 가 따뜻하고 윤택해지면 甲木으로 소토(疏土)한다. 그래서 己土의 팔자에 丙癸甲이 모두 투()하면 궁전에서 관직을 얻게 되고, 세 가지 중 하나만 투()해도 과갑(科甲)은 틀림없지만 투()한 글자는 득지(得地)해야 한다. 이때 庚金은 병()이 된다.

 

해설) 己土월에 묘()이다. 겨울에 록왕쇠로 일한 己土는 이제 휴식에 들어간다. 일년내내 일만 하려는 인간의 욕심을 사주에 적용하면 안 된다.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해서 잠자는 자연의 법을 따라야 한다. 己土는 논밭이니 월에 丙火癸水가 있으면 만물이 잘 자랄 것으로 본다면 초보자에 속한다. 이때는 己土가 아닌 戊土를 말한 것이기 때문이다. 戊土己土를 구분하지 못하니 헷갈리게 이랬다저랬다 하는 설명이 나온다.

 

辰土己土가 두 개이니 가 강할 것으로 생각한 것도 큰 착각이다. 그래서 지지에는 음양이나 오행을 붙이지 않는 것이 좋다. 寅卯辰은 봄 아침 어린시절, 巳午未는 여름 낮 청년시절, 申酉戌은 가을 저녁 중년시절, 亥子丑은 겨울 밤 노년시절이라고 하면 자연의 법에 가장 가깝다. 辰土己土가 있어서 가 강하니 甲木으로 목극토? 일단 난강망은 기준을 오행의 상생상극으로 정하니 계속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그래서 뒤의 설명은 하나마나한 소리이다. 천간과 지지의 구분을 명확하게 정리해 놓지 않으니 계속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기본이 중요하다.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

 

己土丙火甲木이 있고 癸水가 없으면 부()나이스사주명리 | 2023년 9월 17일 일요일(癸卯년 辛酉월 戊寅일) - 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 제 1회 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자격증(2급) 시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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