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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9일 월요일(癸卯년 辛酉월 庚子일)

乾

□庚辛癸

□子酉卯

7161514131211101

甲乙丙丁戊己庚辛

寅卯辰巳午未申酉

록왕쇠의 반대쪽에는 절태양이 있고, 생욕대의 반대쪽에는 병사묘가 있다. 록왕쇠는 열심히 일할 때고, 절태양은 잠을 자는 때이다. 생욕대는 출근하는 시기이고, 병사묘는 퇴근하는 시기이다. 한자(漢字) 글자에 집착하면 안 된다. 오랜만에 불립문자(不立文字).

건록(建祿)의 반대쪽은 절(絶)이다. 제왕(帝旺)의 반대쪽은 태(胎)이고, 쇠(衰)의 반대쪽에는 양(養)이 있다. 병(病)의 반대쪽에는 장생(長生)이 있고, 사(死)의 반대쪽에는 목욕(沐浴)이 있다. 여기서 장생(長生)의 반대쪽에 사(死)가 아니라 병(病)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음생양사(陰生陽死) 양생음사(陽生陰死)를 12운성으로 연결시키는 사람이 있는데 말도 안 된다. 명리학을 어지럽히는 이론이다. 적천수(滴天髓)가 그렇다. ㅎㅎ 묘(墓)의 반대쪽에는 관대(冠帶)가 있다.

제왕을 중심으로 양쪽에 건록과 쇠(衰)가 있고, 그 옆에 관대와 병(病)이 있다. 어떤 사람이 묻는다. 관대와 병(病) 어느 것이 더 세냐고? 그럼 건록과 쇠(衰)는 어느 것이 더 셀까? 제발 비교하지 말자.

출근하고 퇴근하는 차이를 알면 되지 왜 어느 것이 센지를 알고 싶은가? 아침과 저녁의 차이를 알면 되고, 상현달과 하현달의 차이를 알면 된다. 초승달과 그믐달의 차이를 알면 되고, 오르막과 내리막의 차이를 알면 된다. 결론은 비교할 수 없다. 비교하지 말자.

乾

□庚辛癸

□子酉卯

7161514131211101

甲乙丙丁戊己庚辛

寅卯辰巳午未申酉

일간은 庚金이고 월간은 겁재 辛金이다. 이렇게 같은 오행이 함께 있으면 혼잡(混雜)이라는 말을 쓴다. 관살혼잡(官殺混雜) 재성혼잡(財星混雜) 식상혼잡(食傷混雜) 인성혼잡(印星混雜) 비겁혼잡(比劫混雜)이다. 그리고 혼잡은 순수한 것보다 못하다고 무게를 잡고 이야기한다. 그렇지 않다.

오행을 기준으로 하니 그런 말을 하게 된다. 정관을 써야 할 때 정관을 쓰고, 편관을 써야 할 때 편관을 쓰면 아무 탈이 없다. 정관과 편관을 구분하지 못하니 정관을 써야 할 때 편관을 쓰고, 편관을 써야 할 때 정관을 쓰고서는 팔자타령을 한다.

관살혼잡(官殺混雜)은 안 좋다고? 특히 여자 사주에 관살혼잡이 있으면 좋지 않다고 단정해버린다. 식상이 있어도 관(官)을 식극관 하니 좋지 않다고 한다. 관성이 남자인가? 만일 아니라면 어쩌려고? 관성은 나를 극하는 것이다. 여자가 남자를 괴롭히면 여자가 남자에게 관성이 된다. 친구가 나를 괴롭히면 친구가 관성이 된다. 부모가 나를 괴롭히면 부모가 관성이 된다. 그래서 기본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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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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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월 辛金

申월은 庚金이 사령(司令)하는 때로 辛金은 왕(旺)하다. 또 申중에는 辛金에게 필요한 壬水가 장생하니 戊土만 투(透)하지 않으면 자연 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