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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3년 6월 15일 목요일(癸卯년 戊午월 甲辰일)
등록일 2023.11.17 조회수 228

2023615일 목요일(癸卯戊午甲辰)

 

甲戊癸

辰午卯

 

庚辛壬癸甲乙丙丁

戌亥子丑寅卯辰巳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이 말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 것이다. 마음이 먼저 바빠서 행동이 따라오질 못한다. 생각(천간)과 행동(지지)이 따로 움직이는 것이다. 기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는 기본을 건너뛰기 일쑤이다. 기본을 무시하고 쌓아 올린 건물은 결국 모래성이 된다.

 

한국은 남보다 선수학습(先手學習), 선행학습(先行學習)을 좋아한다. 최종 승자가 진정한 승자임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몰아간다. 초등학생 세계 올림피아드나 기능 올림픽 등에서 수상 소식은 쉽게 들을 수 있다. 그러나 본 게임인 어른들의 경쟁에서는 순위권 밖으로 밀린다. 한국은 기본을 소홀히 하는 나라이다. 세계 최고! 세계 최초! 를 말하지만, 수천 종류 중 불과 몇 개 분야일 뿐이다. 일등만을 대우하는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 꼴등에게도 갈채를 보내야 한다. ()과 양()은 대등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있으므로 음()이 있고, ()이 있으므로 양()이 있다. ()이 없는 양()은 없고, ()이 없는 음()은 없다. 불법 편법을 쓰고도 일등만 하면 모든 과정이 용서되는 나라 선진국이 되려면 더 이상 그러면 안 된다.

 

명리학을 배우는 과정도 마찬가지이다. 명리학 교육과정은 초중고와 같은 단계적인 과정이 없어서 명리학책을 들자마자 사주풀이에 나선다. 일어서지도 못하면서 달리려고 한다. 그 결과는 말하지 않아도 뻔하다. 십 년 이십 년을 공부해도 헤매는 이유이다. 명리학 강의를 할 때 할 때 기초탄탄 이론 총정리반프로술사 사주풀이반을 개설하는데 프로술사 사주풀이반으로 더 몰린다. 물론 기초탄탄 이론 총정리반을 반복해서 듣는 분들도 있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기초가 탄탄할수록 나중에 더 높은 탑을 쌓을 수 있다는 사실은 삼척동자(三尺童子)도 알 수 있다. 밑바닥을 넓히지 않고 높은 탑이 가능하기나 한가? 밑바닥을 넓히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일단 넓혀 놓으면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의 높은 탑을 쌓을 수 있다. 땅이 기름지면 어떤 식물을 심어도 잘 자란다.

 

나도 10여 년 오행 중심의 명리학으로 허송세월(虛送歲月)한 때가 있다. 어쩌면 허송세월 아니고 시행착오(試行錯誤)일 수도 있다. 다시는 기존 명리학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새로운 12운성으로 입문한 사람 중에는 다시 오행 중심으로 가는 사람이 있다. 오기심 때문이기도 하고 기존의 책들이나 강의가 오행 중심이니 형충파해나 신살중심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기존 명리를 배우다가 새로운 12운성중심의 명리를 배우면 그 차이를 알기 때문에 허송세월하지는 않을 것이다. 미리 예방주사를 맞고 수업료를 낸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초반 천간 지지 중심의 새로운 12운성으로 전환하는 데 애를 먹은 경험이 있다. 애써 얻은 기존의 방식을 포기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은 쉽지만은 않다. 습관이 된 관성의 법칙은 본능적으로 변화를 싫어하게 한다.

 

명리학이나 주역이나 음양학(陰陽學)이다. 음양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어야 한다. 밤과 낮의 변화가 음양 운동이다. 사주팔자는 천간과 지지로 되어 있으므로 오행이 아닌 천간과 지지 중심의 공부가 되어야 한다. 초등학교를 거쳐 중고등학교로 가듯이 오행을 거쳐 천간 지지로 간다. 팔자는 천간 지지로 되어 있는데 그냥 오행에 머물고 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기존 명리학은 천간과 지지가 아닌 오행 중심으로 설명해 왔다. 甲木乙木, 丙火丁火는 정반대로 운동하는데도 같다고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간다. 올바른 답이 나올 리가 없었. 그 결과 지금은 일반인까지 명리학을 학문이 아닌 점술로 취급할 정도이다.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야 한다. 기본은 틈만 나면 반복해야 한다. 더 높은 탑을 쌓으려면 위를 보지 말고 아래를 보아야 한다. 기초를 탄탄하게 해야 한다. 건물을 짓는 사람들은 다 그렇게 한다. 자연의 법칙이기 때문이다. 기초공사가 튼튼하지 않으면 건물을 높이 올릴 수 없다.

 

내리는 비는 壬水일까? 癸水일까? 壬水는 더 응축 더 하강운동을 하고, 癸水는 더 확산 더 상승운동을 한다. 壬水는 양간이므로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운동을 하고, 癸水는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운동을 한다. 이 정도면 답이 되지 않았을까? 비는 보이든가 안 보이든가? 비는 올라가든가 내려오든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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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대해 알아본다.

 

춘수(春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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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은 아직 한기(寒氣)가 있어 춘수(春水)는 음()한 성질이 강하다.

 

해설) 봄철에 한기(寒氣)가 있다는 것은 사람의 느낌이다. 느낌은 개개인이 다르다. 명리학은 개인의 경험이나 느낌이 아닌 자연의 법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寅卯辰에서는 확산 상승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이때 壬水는 병사묘이고, 癸水는 생욕대이다. 寅卯辰에서 壬水는 퇴근하고, 癸水는 출근한다.

 

춘수(春愁)가 다시 를 만나면 가 왕()해진다. 그러나 이때 가 성()하면 가 범람할 근심이 사라진다.나이스사주명리 | 2023년 6월 15일 목요일(癸卯년 戊午월 甲辰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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