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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3년 7월2일 일요일(癸卯년 戊午월 辛酉일)
등록일 2023.11.24 조회수 216

202372일 일요일(癸卯戊午 辛酉)

 

辛戊癸

酉午卯

 

庚辛壬癸甲乙丙丁

戌亥子丑寅卯辰巳

 

30대 후반의 여자분을 상담한 적 있다. 사무실 근처 살아서 직접 방문하였다. 아이들 둘을 가진 엄마이면서 직장인이었다. 대학원에서 공부를 계속하고 싶은데 현실적인 장애물이 만만치가 않다고 했다. 아이들 둘 문제도 그렇고 남편이나 시가(媤家)의 반대도 심하고... 이러한 반대를 무릅쓰고 직장에 다니면서 대학원 공부가 가능할지 물었다. 대학원 진학에 대한 의지는 분명하고 확고했다.

 

이렇게 선택의 갈림길에 있을 때 명리학은 도움을 준다. 천간의 인성이 운의 지지에서 힘을 받고 있었다. 운이 왔을 때 살려야 한다. 질문의 초점은 대학원 진학이다. 질문하지 않은 말을 하며 횡설수설하면 안 된다. 질문자는 대학원에 가고 싶은데 좋은 운을 만났으니 긍정적이다.

 

주변 환경이 힘들더라도 가라. 5~6년 지나서 학위를 받았다고 해보자. 학위를 받은 후 지금 반대하던 남편이나 시집 식구들은 뭐라고 할까? 아이들은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엄마를 뭐라고 할까? 주변 친구들 직장 동료들은 뭐라고 할까?” 생각해 보자고 했다. 답은 나왔다. 힘들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편이 좋겠다고 했다. 운을 믿고 대답한 것이었다. 자기 의견을 지지해 주는 답을 얻어서인지 자신감이 생기는 표정이었다.

 

문제는 운이 도와주어야 한다. 봄철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단풍을 볼 수 없다. 가을철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벚꽃을 볼 수 없다. 운이 오지 않았을 때 노력하는 사람은 바보이다. 모든 노력은 허사(虛事)가 된다. 운이 왔다고 가만히 있어도 안 된다. 운이 왔을 때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벚꽃이나 단풍 철이 왔어도 집에만 있는 사람은 벚꽃이나 단풍을 볼 수 없다. 차를 타고 돈을 들여가며 직접 나서야 한다. 아무리 운이 좋아도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있는 사람에게 행운이 올 리가 없다. 운이 왔을 때 노력해야 한다. 운이 오지 않으면 노력은 헛수고가 된다.

 

운이 오지 않은 사람은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가 운이다. 누구에게나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온다. 봄에는 벚꽃 구경 가고, 여름에는 해수욕장 가고, 가을에는 단풍 구경 가고, 겨울에는 눈썰매를 타면 운에 맞춰 잘 산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봄에 단풍 구경 가려고 하고, 여름에 눈썰매를 타려 하면서 불평만 늘어놓는 사람들 있다. 운을 파악하지 못하고 헛된 노력을 해서 망했을 뿐이다. 천간 생각을 버리고 지지 현실을 따라 살아가면 운은 사람을 배반하지 않는다.

 

辛戊癸

酉午卯

 

庚辛壬癸甲乙丙丁

戌亥子丑寅卯辰巳

 

일주가 辛酉이다. 辛金에서 강할까? 乙木에서 강할까? 오행 기준으로 공부한 사람들은 무척 강하다고 할 것이다. 일단 강하다고 해 놓고 나머지 설명은 두들겨 가며 맞추려고 할 것이다. 본질에서 벗어나면 말이 많아진다. 질문의 초점을 벗어난 쓸데없는 말로 변죽을 울리며 초점을 흐릴 수도 있다.

 

자연의 법은 간단명료(簡單明瞭)하다. 에서는 甲木이 제왕(帝旺)이고 乙木은 태()가 된다. 에서는 庚金이 제왕(帝旺)이고 辛金은 태()가 된다. 가장 기본적인 음양이 구분이 안 되니 아무리 노력해도 모래성을 쌓을 뿐이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오늘의 사주는 월간 정인 戊土가 월지에서 제왕(帝旺)이니 정인격(인수격)이다. ()은 팔자에서 가장 강한 세력을 말한다. 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 사주를 보면 정인격(正印格)이라고 답해야 한다. 오답(誤答)을 써놓고 변명하거나 둘러 붙이려고 하면 안 된다. 명리학도 정답 외에는 모두 틀린 답이 되어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을 용납하면 학문이 아니다.

 

***

 

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대해 알아본다.

 

***

 

삼추(三秋) 甲木에게 庚金이 왕()하고 지지에 가 많으면 가 인성으로 작용하니 기명종살(棄命從殺)이 되지 못한다.

 

해설) 가을철 申酉戌에서는 庚金이 록왕쇠이니 왕()하다. 이때 甲木은 절태양이다. 칠살은 강하고 일간은 약하니 기명종살(棄命從殺)에 해당되는데 가 있으면 금생수 수생목으로 일간이 다시 강해지니 기명종살(棄命從殺)이 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통관용신(通關用神)이란 이 강해서 을 극할 때 가 있으면 금생수 수생목으로 중간에서 통관이 되어 이 직접 을 극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돌리고 돌리는 수법 중의 하나이다. 역시 오행으로 설명하고 있으므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기명종살(棄命從殺)은 온전한 칠살격(七殺格)을 말한다. 일간의 강약은 따질 필요가 없다.

 

그러나 삼추(三秋) 甲木이 많은 를 만나면 종재(從財)가 될 수 있다.

 

해설) 가을 申酉戌에서 甲木은 절태양이다. 절태양은 잠을 자는 시기와 같다. 여유가 있다는 뜻이다. 드러나지 않으면서 큰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다. 물론 산속 자연인도 절태양 모습이고 절이나 교회에서 기도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인터넷 등으로 드러나지 않고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 자기가 직접 뛰면서 록왕쇠로 하는 일은 한계가 있다. 각 조직의 장()들은 드러나지 않고 많은 인원을 관리한다. 조직이 클수록 장()은 절태양 상태가 되어야 한다.

 

가 많으면 재()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이론이 종재(從財)이다. 역시 오행으로 설명하니 언급할 가치가 없다. 辰戌丑未를 같다고 하니 어처구니나이스사주명리 | 2023년 7월2일 일요일(癸卯년 戊午월 辛酉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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