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약관 보기
개인정보 보기

학습자료실

글 정보
제  목 2024년 1월 5일 금요일(癸卯년 甲子월 戊辰일)
등록일 2024.01.04 조회수 143

202415일 금요일(癸卯甲子戊辰)

 

戊甲癸

辰子卯

 

丁戊己庚辛壬癸

巳午未申酉戌亥

 

말로 하는 사람이 있고 행동으로 하는 사람이 있다. 말은 천간이고 행동은 지지이다. 누구를 믿을 수 있을까? 세상은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사람을 믿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말없이 행동으로 하는 사람은 한쪽으로 밀리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사람은 요란하게 세상을 시끄럽게 한다. 말만 번지르르르르하게 하는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이 언론계 정치계이다.

 

말 즉 천간은 하늘의 날씨와 같아서 수시로 변한다. 최근 모 정치집단 비대위에 뽑힌 한 사람이 과거에 한 말이 문제가 되어 사퇴했다. 그 말을 들어보면 보통 사람은 옮기기도 힘든데 공개적으로 했다. 그런 사람을 뽑은 집단도 웃긴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다.

 

누구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릇이 작은 사람의 소동은 작은 집단에서 끝난다. 그러나 그릇이 큰 사람의 소동은 그만큼 메아리가 크다. 무조건 그릇이 큰 팔자를 좋아할 일이 아니다. 그릇이 큰 사람들은 말한다. “나도 조용히 살고 싶은데 팔자의 그릇이 커서 미치겠다고...”

 

戊甲癸

辰子卯

 

丁戊己庚辛壬癸

巳午未申酉戌亥

 

子卯형과 子辰반합이 있다. ()을 이야기 하고 싶으면 子卯형을 이야기하면 된다. 수국(水局)을 이야기 하고 싶으면 子辰반합을 이야기하면 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형()이 아닌 듯하면 모르는 체 넘어가거나 子辰반합이 子卯형을 풀었다고 이야기하면 된다. 가 강하다고 하면 안 될 상황에서는 천간 戊土가 토극수 했다고 하면 된다. 甲木 편관을 잘 못 쓰는 것처럼 보이면 월 얼어있는 물이 어떻게 甲木을 생할 수 있고 한 겨울철 나무가 어떻게 힘을 쓰겠냐고 하면 된다. 만일 甲木 편관을 잘 쓰는 사람에게는 하늘에서는 癸水가 수생목하고 땅에서는 가 수생목 하니 편관 甲木을 못 쓸 수가 없다고 하면 된다. 이런 방식이 세상에 떠돌아다니는 명리학이다.

 

****

 

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이어서 자평진전(子平眞詮)을 새로운 명리학 기준을 적용하여 해설해 본다.

 

****

 

12장 용신의 순잡(純雜)을 논함.

 

用神旣有變化 則變化之中 遂分純雜 純者 吉 雜者 凶 何謂純 互用而兩相得者是也

 

용신에 변화가 있음을 알았다. 변화에는 순잡(純雜)이 있다. ()하면 길하고, ()하면 흉하다. 무엇을 순()이라 하는가? 상호 작용하는 두 가지가 서로 득()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해설) 어느 날 문득 자기만의 비법(秘法)인 듯한 생각이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이다. 거기서 깨어나느냐 깨어나지 못하느냐? 깨어나지 못하고 신통한 비법을 찾은 듯이 책을 쓰는 경우를 보았다. 시간이 지나면 말 그대로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하다. 명리학의 기준은 수억 년 동안 변하지 않는 자연의 법이어야 한다. 수시로 변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명리학의 법으로 삼을 수는 없다.

 

자연의 법은 간단 단순 명료하다. 지구의 공전에 기준을 둔 봄(寅卯辰) 여름(巳午未) 가을(申酉戌) 겨울(亥子丑)의 변화이다. 지구의 자전에 기준을 둔 아침(寅卯辰) (巳午未) 저녁(申酉戌) (亥子丑)의 변화이다.

 

자평진전은 여기에서 신통한 비법이라고 순잡(純雜)을 들고나왔다. 순하면 길하고, 잡하면 흉하다고 한다. 무엇을 순()이라고 하고 무엇을 잡()이라고 하는지 따라가 보자.

 

如辛生寅月 甲丙竝透 財與官相生 兩相得也

예컨대 辛金 일간이 월에 출생하였는데 정재 甲木과 정관 丙火가 모두 천간에 투출하면 정재와 정관이 모두 상생하여 서로 득()이 된다

 

해설)

 

丙辛甲

□□

일단 지장간을 근거로 했으므로 모든 설명은 무효(無效)이다. 월에 丙火는 장생이고 甲木은 건록인데 통근했다고 같다는 말인가? 말이 되는 소리 좀 하자. ㅎㅎ 그런데 통근한 천간 甲木丙火가 목생화가 되니 이를 순()하다고 한다. 기발한 말도 안 되는 생각이다.

 

오행의 상생상극은 십신 정할 때 외에나이스사주명리 | 2024년 1월 5일 금요일(癸卯년 甲子월 戊辰일) - Daum 카페

글 정보
이전글 2024년 1월 6일 토요일(癸卯년 甲子월 己巳일)
다음글 2024년 1월 4일 목요일(癸卯년 甲子월 丁卯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