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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1월 10일 수요일(癸卯년 甲子월 癸酉일)
등록일 2024.01.15 조회수 154

2024110일 수요일(癸卯甲子癸酉)

 

癸甲癸

酉子卯

 

丁戊己庚辛壬癸

巳午未申酉戌亥

 

2418~12일 처갓집 남매간 중국 여행이 있어서 일일 명리학 정리가 밀려버렸다. 열심히 정리해서 보충해야겠다. 넓은 중국에서 시안(西安)을 간 이유는 큰 처남 아들이 서안 삼성물산 직원으로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서안에서 가장 큰 기업이고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아르바이트 인연이라도 있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 우리 기업의 위상(位相)을 느낄 수 있었다. 중소기업 중심의 나라가 있고 대기업 중심의 나라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대기업 중심으로 되어있다. 부품업체와 조립업체의 차이다. 우리나라는 대기업 중심으로 되어있어서 소재 부품 장비 즉 소부장(素部裝)은 무척 약하다. 몇 년 전 일본이 한국에 반도체 부품을 수출하지 않아 난리가 난 적 있다. 이따금 소란을 피우는 요소수(尿素水)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시안(西安)10여 년 전 가보았던 충칭(重慶) 바로 위에 있었다. 인구가 3천만 명이 넘는다는 충칭은 웅장한 자연경관이 많았는데 서안은 평범한 도시중심이었다. 아파트가 많고 미세먼지가 많고 열심히 도시화 자본주의화 되어 가고 있었다. 공산주의라고는 겉으로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맥도날드 스타벅스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도 있고 지하철도 있고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매장도 똑같았다. 그러나 인터넷이 안 되는 곳이 많았고 거리 간판에도 영어조차 거의 쓰지 않아 언어장벽이 심했다. 초중고에서 영어를 가르치지 않은 듯했다. 사람들도 기본 영어조차 소통이 안 되었다.

 

癸甲癸

酉子卯

 

丁戊己庚辛壬癸

巳午未申酉戌亥

 

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는 지엽적인 형충파해나 신살을 멀리하고 음양이나 천간 지지 중심으로 공부하자는데 목표를 둔다. 음양을 모르고(모두 아는 척은 한다), 천간과 지지 구분을 못하고, 원국과 운을 구분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명리학을 공부한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도시에서 개인들이 자기의 길을 내어 다니는 꼴이다. 일단 도로부터 정비해야 한다. 그래야 차가 다니고 사람이나 물건이 다녀야 나라가 활성화가 된다. 신호등이 고장 나서 서로 얼굴을 대고 꽉 막혀있는 도로에서 서로 자기가 옳다고 큰소리치며 너가 먼저 비켜야 한다.” “너가 들어온 것이 잘못이다.”라고 악을 쓰고 있는 꼴이다. 도로를 키우고 신호등이나 경찰을 배치하는 등 기간산업(基幹産業)을 활성화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는 개인이 할 수 없고 국가가 나서야 한다. 명리학도 마찬가지이다. 입문자 등 공부하는 사람보다는 대학원 등에서 연구하고 논문 쓰는 교수들이 먼저 명리학의 기간(基幹)을 잘 닦아야 한다. 그들조차 서로 다른 기준을 가진 옛날 고전 책만 모시면서 니가 틀리고 내가 옳네!” 하면 명리학의 미래는 없다.

 

여름방학 연수에 이어서 이번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는 새로운 12운성 겨울 명리학회 연수는 참가 인원을 개방하기로 했다. 참가하고 싶어도 교통이 불편하여 참가하기 힘든 분을 위해 28인승 리무진 버스를 빌리기로 하였다. 그래서 희망하시는 분은 누구나 편리하게 참가할 수 있을 것 같다. 1월 ㅇ3() 오전 10시 신당역 근처 신당동 중앙시장에서 출발한다. 가족 형제 친구 옆집 사람 동창과 함께 참가하여 명리학이 도대체 뭔지 알릴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 평일이라서 직장인은 참가가 힘들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강원도 여행 삼아 참가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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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이어서 자평진전(子平眞詮)을 새로운 명리학 기준을 적용하여 해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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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가 잘못되면 나머지 설명은 헛수고가 된다. 오래전 학문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부귀한 자들이었다. 과거에 급제하고 부()를 누리는 사람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세상의 기준을 만들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일반 백성에게 이 바보들아! 너희들도 열심히 하면 우리처럼 될 수 있다.” 심지어는 이 짐승만도 못한 자들아!”라고 보통 사람들을 무시했다. 음양(陰陽)의 이치를 알고 있는 사람조차도 음()과 양()이 대등하다고 말하기를 꺼려했다. 음양이 대등하면 남()과 여()를 같이 취급하고 일꾼들을 자기들과 대등하게 취급해야 했다. 그래서 모든 학문은 왜곡되었고 시끄럽기만 했다. 음과 양은 대등해야 활력이 생긴다. 개인이나 가족이나 조직이나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자연의 법칙이다.

 

乙逢酉煞

 

乙木 일간은 월에 칠살격이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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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추가 잘못되면 나머지 노력은 시간 낭비이다. 변명과 거짓이 판을 치면 말이 많아진다. 십신은 천간끼리 정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乙木을 칠살격이라고 한다. 앞으로 설명이 어떻게 될지 알만하다. 적을 알아야 반박도 할 수 있으므로 어떻게 설명하는지 살펴보자.

 

透丁以制 而或煞强而丁稍弱 丁旺而煞不昻 又或辛丁竝旺而乙根不甚深 是有力而非力之全 格之高而此者也

 

천간에 식신 丁火가 투출하여 칠살 辛金을 제압할 때, 칠살이 강하고 식신이 약한 경우도 있고, 칠살은 약하고 식신이 강할 경우도 있다. 또는 칠살 辛金과 식신 丁火가 둘 다 강하고 일간은 뿌리가 약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모두 유력(有力)한 듯해도 무력(無力)하니 격()이 약간 떨어진다.

 

해설)

 

乙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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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에 식신 丁火辛金을 제압한다고 한다. 辛金이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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