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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2월 1일 목요일(癸卯년 乙丑월 乙未일)
등록일 2024.02.02 조회수 74

202421일 목요일(癸卯乙丑乙未)

 

乙乙癸

未丑卯

 

癸壬辛庚己戊丁丙

酉申未午巳辰卯寅

 

상관 칠살 편인 양인(겁재)를 나쁜 놈으로 보는 것은 정관의 기준이다. 정관은 대개 과거급제한 사람들로 국가나 사회의 기준을 만든다. 자기들 기준으로 세상을 규정하고 나를 따르라!” “나처럼 되라!”는 생각이 강하다.

 

정관에게 정면으로 대드는 것은 상관이다. 현대는 상관의 시대이다. 백화점 카페 쇼핑몰 등 인테리어는 물론 영화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은 모두 상관의 작품이다. 과거의 딱딱한 관습을 허물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건물 음식 등 또한 마찬가지이다.

 

정관이 문관(文官)이라면 편관은 무관(武官)이다. 문관은 무관을 제압해야 한다. 그래서 편관은 흉신이라고 사회적 기준을 정한다. 이러한 사회적 기준 때문에 무관들은 문관들에게 복종해야 된다고 교육을 받는다.

 

편인도 마찬가지이다. 에디슨처럼 보통에서 벗어난 생각을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한다. 학교도 다니지 못한다. 조용히 있으면 중()이라도 간다고 하면서 독특하고 기발한 생각을 막는다. 그냥 정상적으로 정관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암시이다. 편인에 속하는 귀신 이야기나 우주 천문학 등은 모두 흉신으로 무시 당해왔다.

 

정관이 육체적인 힘으로 이길 수 없는 겁재(양인)도 흉신으로 여겼다.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논리가 앞섰다고 하더라도 깡패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그래서 폭력을 쓰면 안 된다고 사회 규범을 만들어 양인(겁재)을 흉신으로 취급했다. 깡패 두목도 연약한 검사 앞에서는 꼼짝 못한다. 이러한 현상은 동서고금(東西古今)에 걸쳐서 일관되게 이어져 왔다. 왜냐하면 정관들은 영리하기 때문이다. 정관들은 윗사람 말을 잘 듣고 칭찬을 받고 승진도 잘해왔기 때문에 자기들이 최고이고 표준이라는 생각이 강하다.

 

음과 양은 대등하다는 생각으로 이러한 정관들의 생각을 허물어뜨려야 한다. 모든 십신은 동등하게 취급 받아야 한다. 그래야 활력과 생명력이 넘치는 이상적인 사회가 될 것이다. 명리학이 건설해야 할 유토피아 세계이다. ㅎㅎ

 

乙乙癸

未丑卯

 

癸壬辛庚己戊丁丙

酉申未午巳辰卯寅

 

丑未충은 언급하지 말자. 충의 글자는 월지와 일지의 거리가 멀다. 청년 시절과 중년시절의 거리가 멀다. 일찍 집을 떠나 생활하면 좋다. 일찍 집을 떠나면 독립적이고 경쟁력이 생긴다. 일찍 집을 떠나면 힘들기는 하다. 월지 이 장성살이니 일지 는 재살이다. 일간 乙木은 일지 재살 위에 있다. 재살은 잠을 자는 시기이다. 일간의 지지가 잠을 자고 있다. 일간의 뜻대로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원국에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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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이어서 자평진전(子平眞詮)을 새로운 명리학 기준을 적용하여 해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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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생극(生剋)의 선후에 따라 길흉이 달라짐을 논함

 

저울의 눈금이 잘못되면 그 후 모든 노력은 허사가 된다. 명리 고전은 말로는 음()과 양()은 대등하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음()을 양()의 하수인(下手人)처럼 여겼다. 말과 행동이 따로 놀았다.

 

높고 넓고 큰 양()은 잘 보이지만 낮고 좁고 작은 음()은 잘 보이지 않는다. 밖에 있는 양()은 잘 보이지만 안에 있는 음()은 잘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없는 양()은 있을 수 없다. 기본이 중요하다. 무조건 빨리빨리 서두를 일만은 아니다. 땅이 기름지면 어떤 식물을 심어도 잘 자란다. 기본이 잘 갖추어지면 응용력은 저절로 생긴다. 나무의 뿌리와 줄기가 튼튼하면 잎과 열매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진리는 간단하다. 지엽(枝葉)보다는 근본(根本)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月令用神 配以四柱 固有每字之生剋以分吉凶 然有同此生剋 而先後之間 遂分吉凶者 尤談命之奧也

 

월령의 용신을 사주에 배합하면, 팔자 각각의 생극(生剋)에 따라 길흉이 나뉜다. 그런데 생극이 같을지라도 선후가 다르면 길흉이 변하니 명()의 심오함을 말할 수 있다.

 

해설) 자평진전이 말하는 용신은 일간과 월지와의 관계이다. 십신을 일간과 월지로 정했으니 처음부터 잘못되었다. 무조건 반대만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따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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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평진전뿐 아니라 그 영향을 받은 많은 책은 월의 庚金은 편재격이라고 한다. 십신은 천간끼리 정하고, ()은 팔자에서 가장 강한 세력을 말한다. 일간 외 천간을 모르는 상태에서 격을 말할 수 없다.

 

庚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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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甲木이 월지에서 건록이니 이때는 편재격이다.나이스사주명리 | 2024년 2월 1일 목요일(癸卯년 乙丑월 乙未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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