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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2월 6일 화요일(甲辰년 丙寅월 庚子일)
등록일 2024.02.08 조회수 67

202426일 화요일(甲辰년丙寅庚子)

 

庚丙甲

子寅辰

 

癸壬辛庚己戊丁

酉申未午巳辰卯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승계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재용 회장의 19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삼성 전·현직 임직원들도 전원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단한 돈의 힘이다. 아마 이 재판부는 옷을 벗으면 삼성 법무팀 정도는 쉽게 들어가지 않을까? 그때 연봉은 얼마나 될까? 라고 추측 생각 상상해 본다. ㅎㅎ 힘이 정의(正義)이다. 힘이 바뀌면 정의(正義)도 바뀐다. 그래서 힘을 길러야 한다. 어렸을 때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을 자주 들었던 것 같다.

 

천간과 지지 공부를 하면 세상을 더 쉽게 알 수 있다. 천간은 마음이고 생각이다. 지지는 시간과 공간을 나타내는 살아가는 환경이다. 지지가 변하면 천간은 순간적으로 변한다. 즉 시간과 공간이 바뀌면 마음이나 생각이 변한다. 생각은 말 표정 등으로 드러난다. 말로 먹고 사는 정치인이나 언론인들을 보면 천간과 지지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다. 정치인이나 언론인들을 보면 지지가 변함에 따라 너무 자주 이랬다저랬다 하니 뭐라고 했는지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습관이 되어 부끄러움도 모른다.

 

자기의 위치에 따라 같은 사건을 보고도 다른 말을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선거철이 되면 이합집산(離合集散)이 일어난다. 그들을 통해 지지의 변화가 천간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는 자연의 법이기 때문에 예외는 없다. 비난할 일이 아니다. 이번 선거때 누가 무슨 말을 하고 그 말을 기억이나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실천하는지 살펴보자. 국민의 수준이 정치인 언론인의 수준이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다.

 

명절 때가 되면 연락을 해오신 분이 계신다. 광주와 서울 동방대에서 함께 공부했었다. 공공기관 관리자로 근무하다가 은퇴 후 명리학과 타로를 배워 제2의 삶에 연착륙하는데 성공했다. 미래에 대한 노후 준비도 잘 된 것 같고 직장 후배들에게도 귀감(龜鑑)이 되는 것 같다. 철학원을 개원할 때까지 쭈욱 보았는데 적극적으로 두 번째 삶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을 보고 존경스러웠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하나씩 삐그덕거리는 육체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극복하려는 노력도 본받을 만했다. 오늘도 통화를 했다. 명리학을 하지 않았으면 만나지 못했을 소중한 분들이다.

 

庚丙甲

子寅辰

 

癸壬辛庚己戊丁丙

酉申未午巳辰卯寅

 

어떤 분이 신경질적으로 내 팔자는 응축 하강입니까? 아니면 확산 상승입니까?”라고 물었다. 당시 나이가 70대 중반쯤 되었는데 단도직입적(單刀直入的)인 성격은 변하지 않는 듯 했다. 그 전에 알고 지낸 분은 아니다. 잠깐 같이 공부했을 때 여러 가지 말들을 들어보니 그러한 삶을 살아오신 듯했다. 이 변하지 않는 성향이 팔자 원국이다. 한번 해바라기면 죽을 때까지 해바라기이다. 단지 운에 의해 외모나 사는 곳이나 입는 옷, 그리고 하는 일이 변해가는 것이다.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의 차이를 잘 알아야겠다.

 

오늘의 사주에서 일간은 응축 하강이다. 그리고 연간 편재 甲木은 확산 상승이고 월간 편관 丙火는 더 확산 더 상승이다. 그래서 한 마디로 확산 상승인지 응축 하강인지 뭐라고 못한다. 질문이 잘못된 것이다. 누군가가 다가와서 어떻게 살면 좋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답을 할 것인가?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열심히 살면 좋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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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이어서 자평진전(子平眞詮)을 새로운 명리학 기준을 적용하여 해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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況書中所云祿貴 往往指正官而言 不是祿堂貴人 如正財得傷貴爲奇 傷貴者 傷官也 傷官乃生財之具 正財得之 所以爲奇 若指貴人 則傷貴爲何物乎

 

고서(古書)에 자주 등장하는 녹귀(祿貴)는 정관(正官)이지 녹당귀인(祿堂貴人)이 아니다. 또 정재가 상귀(傷貴)를 얻으면 좋다고 했는데 여기서 상귀(傷貴)는 상관이다. 상관은 재성을 생하니 정재가 상관을 얻으면 좋다는 뜻이다. 만약 귀()라는 것이 귀인이라면 상귀(傷貴)는 도대체 무엇이라는 말인가?

 

해설) 명리학이 연월일시 중심 사주팔자로 자리 잡기 전에도 시중에는 신살 등 떠도는 용어들이 있었다. 삼재(三災)나 납음오행도 그중 하나이다. 그 용어들은 현재 명리학에서 사용하는 용어와는 완전히 다르게 쓰인 경우도 있다. 그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이랬다저랬다 하면서 혼란을 부채질하며 내려오고 있다. 이러한 불명확한 용어 때문에 파()들이 나눠지고 서로 싸우고 논쟁한다. 용어에 대한 기본이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녹귀(祿貴)를 누군가는 정관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신살 중 하나인 녹당귀인(祿堂貴人)이라고 한다. 상귀(傷貴)를 누군가는 상관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귀인이라고 하면서 싸운다. 신살(神殺)이란 그렇게 그렇게 흘러 내려오고 있다.

 

又若因得祿而避位 得祿者 得官也 運得官鄕 宜乎進爵

 

또 득록(得祿)하면 지위에서 물러난다는 말이 있다. 득록(得祿)이란 정관을 얻었다는 말이다. 운이 정관으로 향하면 벼슬로 나가야 마땅하다.

 

해설) 득록(得祿)을 누군가는 정관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지위에서 물러난다고 한다. 원국과 운을 구분하지 못해서 오는 혼란도 많고, 또 천간과 지지를 구분하지 못해서 오는 혼란도 많다.

 

然如財用傷官食神 運透官則格雜

 

그러나 정재격에 상관과 식신을 용신으로 쓸 때는 운에서 정관을 만나면 격이 잡()하게 변해서 벼슬길에서 물러나게 된다.나이스사주명리 | 2024년 2월 6일 화요일(癸卯년 丙寅월 庚子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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