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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2월 19일 월요일(甲辰년 丙寅월 癸丑일)
등록일 2024.02.21 조회수 42

2024219일 월요일(甲辰丙寅癸丑)

 

癸丙甲

丑寅辰

 

己庚辛壬癸甲乙

未申酉戌亥子丑

 

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할까? 그런 것이 팔자에 나와 있을까? 그럴 리가 없다. 과거에 보면 술을 연속 먹어야 할 때가 있고 어떤 경우에는 한 모금 하지 않고 한 달이 가기도 한다. 그냥 상황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지 팔자 탓을 하면 안 된다. 별 이상한 것까지 팔자와 연관시키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지 말자. 팔자 원국에서 그릇의 종류와 크기를 알 수 있으니 자기 그릇의 분수를 지켜 살아가면 된다.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운의 흐름에 맞춰 옷을 갈아입으면 무난하게 살아갈 수 있다.

 

동방대 명리학 전문가과정 7기 졸업식이 금요일 있다. 이따금 함께 수업하고 떠난 사람들이 생각난다. 졸업식 같은 경우에 몇 명이 오든지 한번 모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다. 10여 년 전 같으면 시도했을 수도 있는데 시대의 변화 탓인지 나이 탓인지 생각으로만 그친다.

 

癸丙甲

丑寅辰

 

己庚辛壬癸甲乙

未申酉戌亥子丑

 

원국에서는 甲木 상관격이 되지만 운에서는 격이 성격되지 않는다. 이럴 경우는 내 생각을 버리고 운의 흐름을 쫓아야 한다. 초반 亥子丑 대운에는 壬水 丁火 己土 중에서 선택하여 사용하면 좋고, 중반 申酉戌 대운에서는 庚金乙木 중에서 선택하여 사용하면 록왕쇠로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이어서 자평진전(子平眞詮)을 새로운 명리학 기준을 적용하여 해설해 본다.

 

****

 

해설) 자연의 법은 간단하다. 봄에 봄옷 입고 여름에 여름옷 입고 가을에 가을옷 입고 겨울에 겨울옷 입으면 된다. 그러면 탈이 없다. 자연의 법을 어기고 여름에 겨울옷 입고 겨울에 여름옷 입고 나서 문제가 생기면 팔자 탓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연의 법을 지키지 않아 탈이 생기면 변명이나 자기합리화를 위해 팔자탓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동원되는 것이 형충파해 등이다. 자기 잘못을 팔자 탓으로 돌리고 위안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又有同是相衝而分緩急者 何也 衝年月則急 衝日時則緩也

 

또 같은 충이지만 빠르고 늦은 구별이 있으니 연()과 월()을 충하면 급하고 일()과 시()를 충하면 느리다.

 

해설) ()의 정의부터 내려야 한다. 충은 지지에서 반대편 글자이다. 子午丑未寅申卯酉辰戌巳亥충이 있다. 子午충과 巳亥충을 보며 수극화를 이야기하고, 寅申충이나 卯酉충을 보고 금극목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오행의 상생상극을 안다고 자랑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오행의 상생상극은 십신 정할 때 외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辰戌丑未는 할 말이 없으니 붕충(朋沖)이라는 말을 만든다.

 

□□□□

□□巳亥

팔자 본부 월지가 장성살이다. 그래서 연지 는 재살이 된다. 재살은 장롱 속에서 잠을 자듯이 있어야 한다. 드러나서 활동하면 자연의 법을 어겼기에 탈이 생긴다. 탈이 생기면 巳亥충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팔자 탓을 한다.

 

□□□□

□□巳亥

운의 지지가 무조건 장성살이다. 운이 오면 연지 는 장성살이 되고 월지 는 재살이 된다. 운의 흐름에 따라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되었다. 운에 월지 는 장롱 속에서 잠을 자듯이 조용히 있어야 한다. 겨울이 왔으므로 여름옷은 장롱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해서 잠자는 자연의 법을 지키면 탈이 없다.

 

자평진전은 원칙이 없으므로 주워듣거나 얻어들은 것을 적용하여 지어내서 말하고 있다. 연월을 충하면 급하고, 일시를 충하면 느리다는 말을 만들어 내고 있다.

 

又有同是相衝而分輕重者 何也 運本美而逢衝則輕 運旣忌而又衝則重也

 

또 같은 충이라도 경중(輕重)이 있다. 운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충을 당해도 가볍고 운이 꺼리는() 것이면 또 충하면 무겁다.

 

해설) 또 지어낸다. 원칙이 허물어지면 변명에 변명을 하느라고 정신없다. 나중에는 처음에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 운의 지지와 반대편 쪽 글자들은 겁재천(劫災天)에 해당하니 조용히 잠을 자듯이 있으면 탈이 없다. 그러나 겁재천 시기에 사업을 한다든지, 선거 출마(出馬)를 하는 등 드러나서 활동하면 탈이 생긴다. 자연의 법을 어겨서 탈이 생기고 난 후 자기 잘못을 팔자의 충이나 형 또는 원진살 로 들리며 팔자 탓을 한다. 자기 잘못을 팔자에 전가(轉嫁)시키는 것이다.

 

又有逢衝而不衝 何也 如甲用酉官 行卯則衝 而本命巳酉相會 則衝無力 年支亥未 則卯逢年會而不衝月官 之類是也

 

또 충처럼 보여도 충이 아닌 것이 있다. 예를 들면 甲木 일주가 정관을 용신일 때 운이 오면 卯酉가 충한다. 그러나 본명(本命)巳酉가 서로 합이 되어 있으면 충이 무력하다. 연지에 또는 나이스사주명리 | 2024년 2월 19일 월요일(甲辰년 丙寅월 癸丑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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