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약관 보기
개인정보 보기

학습자료실

글 정보
제  목 2024년 4월 2일 화요일(甲辰년 丁卯월 丙申일)
등록일 2024.04.03 조회수 21

202442일 화요일(甲辰丁卯丙申)

 

丙丁甲

申卯辰

 

己庚辛壬癸甲乙丙

未申酉戌亥子丑寅

 

조직 생활을 하려면 시키면 시키는 대로 복종해야 한다. 조직 생활에서 상관 끼를 발휘하면 멋지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본인은 피곤하다. 강성 노조원들을 예로 들 수 있다. 국회의 정당(政黨)도 조직이다. 그래서 보통 당()에서 지시하는 대로 거수기 역할을 한다. 당권파와 비당권파 또는 주류 비주류가 있지만 내부에서 일어나는 의견차이다. 외부 언론 등과 인터뷰하는 등 밖에 나와서까지 반대한다면 함께 일할 수 없다. 언론은 그런 사람에게 관심이 많으므로 언론에 노출되면 영웅심 같은 것이 생긴다. 그러나 조직을 떠나면 춥다.

 

같은 동네에 얼굴만 아는 국회의원을 지낸 분이 있다. 안철수당이 광주에서 바람을 일으킬 때 그 당에 소속이 되어 당선되었다. 앞으로 일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는 거칠게 민주당을 비판하였다. 안철수당 바람이 사그라들고 다시 민주당이 힘을 받았을 때 그는 몇 번이나 민주당에 입당하려고 했으나 과거 발언으로 무산되었다. 이번 선거에도 과거 발언 때문에 아웃 된 사람이 몇 명 있다. 권력은 아편과 같다고 했다. 그는 무소속 출마를 하더니 안 되지 그에게 손짓하는 빨간 옷을 입은 당으로 들어갔다. 그는 더 이상 광주에 있지 못했다. 또다시 민주당을 비난하며 빨간 옷을 입고 서울 쪽으로 출마하는 모양이다. 앞날은 모른다. 크게 될 인물들은 어려서부터 철저히 관리 되어야 한다. 너무 극단적인 말은 삼가야 한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光州)는 상당수 현역이 나가떨어졌다. 민주당 대표와 각을 세우던 전직 총리를 지낸 분이 탈당하자 망설였기 때문이다. 이때는 무조건 강자에게 붙어야 한다. 천간에 속하는 의리나 인간적인 정()은 필요없다. 지지 현실을 중요시해야 한다. 그러나 광주 출신 현역의원들은 머뭇거렸다. 전라도 출신인 전직 총리를 배신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 구속 여부 투표에서 당내 반란표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인터넷에서는 광주 출신 의원들 명단도 떠돌아다녔다, 그들은 이번에 예선 탈락한 경우가 많다. 조직에서는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 물론 일반론이다. 명리학을 배웠더라면 조직에서는 무조건 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고 선택했을 수도 있다. ㅎㅎ

 

丙丁甲

申卯辰

 

己庚辛壬癸甲乙丙

未申酉戌亥子丑寅

 

원국은 편인격이다. 편인격도 종류가 많다. 이 사주는 확산 상승하는 속성을 가진 甲木을 쓰는 편인격이다. 이 주인공은 일간 丙火의 속성보다 연간 甲木의 속성이 더 강하게 드러날 것이다. 무조건 일간만 외치고 있을 것이 아니다. 일간은 십신을 정하는 기준에 불과하다. 물론 근묘화실에 의해 중년 시절의 생각은 丙火를 기준으로 판단하지만, 팔자의 모든 글자는 주인공 속성을 드러낸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

 

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이어서 자평진전(子平眞詮)을 새로운 명리학 기준을 적용하여 해설해 본다.

 

****

 

42. 상관격을 논함(論傷官格)

 

傷官雖非吉神 實為秀氣 故文人學士 多於傷官格內得之

 

상관은 비록 길신(吉神)은 아니지만 수기(秀氣)인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문인학사(文人學士)의 명조에 상관격이 많다.

 

해설) 기득권을 가진 정관들은 정관을 상()하는 상관을 흉신으로 봤다. 상관은 기존의 방식을 거부하고 새로운 방식을 창조한다. 상관들 덕분에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따라서 문인 학사 예술인 등에 상관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정관과 상관은 보수와 진보로 음양 관계를 이룬다. 진보와 보수의 투쟁 속에서 역사는 발전한다.

 

而夏木見水 冬金見火 則又秀之尤秀者也

 

여름의 를 보고, 겨울의 를 보면, 더욱 수기(秀氣)가 빼어나다.

 

해설) 천간과 지지가 아닌 계절이나 오행을 기준으로 하면 안 된다. 계절이나 오행은 음양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더우니 , 겨울에는 추우니 라는 언급은 유치원 수준 명리학도 안 된다. 여름에는 癸水가 록왕쇠이고 겨울에는 丁火가 록왕쇠이다.

 

木水

□□

여름의 를 본다고 할 때 甲木인가 乙木인가? 그리고 壬水인가 癸水인가? 팔자는 천간과 지지로 되어 있다. 계절이나 오행을 기준으로 하면 안 된다.

 

金火

□□

겨울의 를 본다고 할 때 庚金인가 辛金인가? 그리고 丙火인가 丁火인가? 팔자는 천간과 지지로 되어 있다. 계절이나 오행을 기준으로 하면 안 된다.

 

其中格局比他格多 變化尤多 在查其氣候 量其強弱 審其喜忌 觀其純雜 微之尤微 不可執也

 

격국 가운데 상관격이 가장 종류가 많고 변화도 가장 많다. 기후를 보아야 하고, 강약을 보아야 하고, 희기(喜忌)를 살펴야 하고, 순잡(順雜)을 관찰해야 한다. 그래서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 한마디로 논할 수 없다

글 정보
이전글 2024년 4월 3일 수요일(甲辰년 丁卯월 丁酉일)
다음글 2024년 4월 1일 월요일(甲辰년 丁卯월 乙未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