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약관 보기
개인정보 보기

학습자료실

글 정보
제  목 2024년 4월 5일 금요일(甲辰년 戊辰월 己亥일)
등록일 2024.04.04 조회수 30

202445일 금요일(甲辰戊辰己亥)

 

己戊甲

亥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지나가더니 이제 벚꽃이 피었나 했더니 3일째 비가 오고 있다. 꽃잎은 축 처져 있고 봄기운에 녹색 새싹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제 벚꽃이 북상할 것 같다. 이때쯤 꽃이 활짝 피겠구나 하고 축제 기간을 잡았던 지자체들의 예측은 틀렸다. 지지 현실에 맞춰야 하는데 천간 추측으로만 계획을 잡은 것이다. 벚나무에게 언제 꽃이 필 것인지 먼저 물어봤어야 했다. ㅎㅎ 광주 이웃 동네 화순(和順)에서는 아예 봄꽃 축제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축제 기간을 길게 잡고 매화 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을 봄 내내 볼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인 것 같다. 차라리 그게 현명할지도 모르겠다.

 

광주 옆에는 담양 장성 화순 나주 등이 인접하여 있다. 모두 가까운 도시인데도 화순은 항상 생소한 느낌이 든다. 발음도 그렇고, 단어도 그렇고, 실제 도시도 그렇다. 본적(本籍)이 화순이고 선산(先山)도 화순에 있는데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 봤다. ㅎㅎ 지리적인 위치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다. 광주에서 서울 쪽으로 갈 때는 장성을 거치고, 순천 여수 쪽으로 갈 때는 담양을 거친다. 그리고 목포 방면으로 갈 때는 나주를 거쳐야 한다. 모두 고속도로가 있다. 그러나 화순 쪽은 옛날에는 너릿재라는 고개를 넘어야 했고, 지금은 터널을 통과해야 한다. 보성 쪽으로 가려면 화순 쪽으로 가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이 다니지 않고 길도 2차선으로 좁다. 드디어 이유를 알았다. ㅎㅎ

 

화순은 노령산맥으로 전에는 탄광이 있었다. 산이 많아서 여기저기 사이사이에 볼 것들이 많다. 한때 치유(therapy)의 고장이라고 광고하더니 요새는 그런 광고가 보이지 않는다.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듯하다

 

己戊甲

亥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원국에서 월간 戊土가 월지 에서 관대이고 일간 己土는 월지 에서 묘()이다. 초반 巳午未 운에 월간 戊土 겁재가 록왕쇠가 된다. 이때 일간 己土는 절태양이 된다. 그럼 일간은 어때야 하는가? 일간이 록왕쇠보다 절태양인 사람이 큰일을 할 수 있다. 큰일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드러나지 않는다. 일간 자체가 바쁘면 일에 한계가 있다. 뒤에 숨어서 느긋하게 멀리 보고 많은 사람을 관리할 수 있는 일은 절태양이 더 적합하다. 글자에 집착하여 절태양이라고 무조건 나쁘게 보는 사람들 많다.

 

****

 

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이어서 자평진전(子平眞詮)을 새로운 명리학 기준을 적용하여 해설해 본다.

 

****

 

有傷官用官者 他格不用 金水獨宜 然要財印為輔 不可官傷並透

 

상관격에 정관을 쓰는 상관용관(傷官用官)이 있다. 다른 상관격은 정관을 쓰지 못하지만 금수상관(金水傷官)은 예외이다. 그러나 금수상관(金水傷官)도 재()와 인()으로 정관을 보좌해야 한다. 그리고 정관과 상관이 모두 천간에 투출하면 안 된다.

 

해설) 이랬다저랬다 한다. 앞에서 했던 말을 언제 뒤집을지 모른다.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상관견관(傷官見官)이라고 정관이 상관을 보면 무척 좋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금수상관(金水傷官)은 예외라고 한다. 금수상관(金水傷官)이라는 용어도 오행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그래 놓고 또 조건을 단다. 금수상관(金水傷官)이라도 정관은 재()와 인()의 보좌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정관들이 만든 기준이므로 정관들도 재()와 명예는 필요하다고 조건을 다는 것이다. 또 정관과 상관이 동시에 천간에 투출하여 상관견관(傷官見官)이 되면 안 된다고 또 조건을 단다.

 

如戊申 甲子 庚午 丁丑 藏癸露丁 戊甲為輔 官又得祿 所以為丞相之格

 

예를 들면 이 사주에서 癸水 상관은 지지에 있고 丁火 정관은 천간에 있다. 戊土甲木이 정관을 보좌하면서 정관이 지지에서 녹(祿)을 얻었다. 그러므로 승상이 될 수 있었다.

 

해설)

 

丁庚甲戊

丑午子申

이 팔자를 자평진전은 상관격에 배치를 했지만 사실은 정관격이다. 더 응축 더 하강하는 丁火를 정관으로 쓰고 있다. 시간 丁火는 월지와 시지에서 제왕 중 쇠()이다. 누군가는 申子반합, 子午, 丑午귀문이나 원진을 언급할지 모른다. 또는 천간에 甲庚丁 즉 벽갑인정(劈甲引丁)을 언급할 수도 있겠다. 근본을 외면하고 이런 식의 지엽에 의존한 결과가 현재의 명리학 위치이다.

 

=로 보고 상관격이라고 한다. 웃긴다. 천간과 지지 구분도 못하는데 고전 취급을 받고 있다. 꼭 실력이 있어야 일류 배우나 가수가 되는 것 아니다. 월지 를 보고 상관이라고 한다. 어처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 2024년 4월 5일 금요일(甲辰년 戊辰월 己亥일) - Daum 카페

글 정보
이전글 2024년 4월 6일 토요일(甲辰년 戊辰월 庚子일)
다음글 2024년 4월 4일 목요일(甲辰년 戊辰월 戊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