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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4월 6일 토요일(甲辰년 戊辰월 庚子일)
등록일 2024.04.08 조회수 22

202446일 토요일(甲辰戊辰庚子)

 

庚戊甲

子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명리학은 음양의 학문이다. 내쉬고 들이쉬는 호흡(呼吸) 그리고 밤낮이 대등한 것처럼 명리학은 음과 양을 대등하게 취급한다. 명리학 관점에서는 남녀(男女)도 대등하고, 노사(勞使)도 대등하고, 사제(師弟)도 대등하고, 여야(與野)도 대등하다. 음양이 대등하면 활력과 생명력이 넘치는 사회가 된다.

 

한국은 현재 출산율 저조로 고민이 많다. 인구는 국가의 자산이다. 인구가 줄어들면 국가의 자산(資産)이 줄어든다. 출산율이 낮으면 노인은 많아지고 젊은이가 줄어드니 역삼각형 모양이 된다. 역삼각형 모양은 몹시 불안하다. 한국의 상황이 그렇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의 앞날이 걱정된다. 그러나 개인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국가가 나서야 하는데 말로만 하고 기득권을 지키는 데 급급하니 세금은 쓰면서 갈수록 출산율 문제는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다.

 

명리학적으로 생각해 보면 출산율의 가장 큰 문제는 수도권 인구 집중이다. 지역 넓이에 따라 인구수도 분포되어야 가장 이상적이다. 전에는 섬이나 지방 면 단위에도 많은 인구가 살고 있었다. 1980년 나는 대학 졸업 후 광양 면 단위 섬으로 발령을 받았었다. 거기에는 두 개의 초등학교와 한 개의 중학교가 있었다. 그 중학교에는 500명 가까운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었다. 지금 그 중학교는 폐교되어 버렸다.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옮긴다든가 지방마다 혁신도시를 만드는 것처럼 지방 활성화를 이루어야 한다. 과거처럼 지방에도 일류 중고등학교를 배치하고 지방 대학도 활성화해야 한다.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 당장 실천하지 않으면 정말 미래가 없는 나라가 된다. 수도권 인구 분산 정책의 저항 세력은 수도권에 있는 기득권층이다. 땅값이나 집값이 떨어진다는 명분이다. 세종시나 지방 혁신도시를 만들 때도 엄청난 저항이 있었다. 결국은 권력자의 의지가 중요하다. 권력자의 수준은 국민의 수준과 같다. 곧 있을 국회의원 선거는 국민의 수준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지역민들은 민도(民度)에 맞는 대표를 뽑을 것이다. 그나저나 각 정당은 막대기가 아닌 인물을 지방으로 보내면 좋겠다. 어느 지역은 무조건 당선된다고 막대기를 보내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다.

 

庚戊甲

子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연간 편재 甲木은 월지 에서 쇠(), 월간 편인 戊土는 월지 에서 관대(冠帶)이다. ()와 관대(冠帶) 중 어느 것이 강한가 비교는 의미가 없다. 관대(冠帶)는 정상으로 올라가는 시기이고, ()는 정상에서 내려오는 시기이다. 그래도 기어코 격()을 정하라고 한다면 관대(冠帶)보다는 쇠()가 더 강하다고 할 수 있겠다.

 

****

 

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이어서 자평진전(子平眞詮)을 새로운 명리학 기준을 적용하여 해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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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상관격의 운을 논함(論傷官取運)

 

과거에 억부용신(抑扶用神)이 유행할 때 신강하면 식재관(食財官) 운이 좋고, 신약하면 인비(印比) 운이 좋다는 식으로 말했다. 뭐가 좋은지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도 그런 식으로 유행했다. 따라서 30대는 운이 좋고, 40대는 운이 좋고 이런 식으로 설명했다. 음양 구분도 하지 않고, 천간과 지지 구분도 하지 않고, 그냥 오행으로 강약을 따져 설명했다. 자연의 법에 맞는 일정한 기준이 없어서 사람마다 달리 설명했고 당연히 10년을 공부해도 그저 그런 수준에 머물렀다. 자평진전도 마찬가지이다. 신약(身弱)하면 신강하게 하는 인비(印比) 운이 좋고, 신강(身强)하면 힘을 빼는 식재관(食財官) 운이 좋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상관을 쓸 때 상관이 약하면 상관운이 좋고, 정관을 쓸 때는 정관이 약하면 정관운이나 재생관 해주는 재운도 좋다는 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傷官取運 即以傷官所成之局 分而配之

 

상관격의 운을 보는 법도 상관격의 종류에 따라 논한다.

 

해설) 상관격도 천간에 따라 다른 현상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천간의 속성을 아는 일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

 

傷官用財 財旺身輕 則利印比身旺財淺 則喜財運 傷官亦宜

 

상관용재(傷官用財)는 재왕신경(財旺身輕)하다면 인수운과 비겁운이 좋고, 신왕재천(身旺財淺)하다면 재운이 좋고 상관운 역시 좋다.

 

해설) 상관격에 재성을 쓸 때 재()가 왕하고 일간이 약하면 일간을 강하게 하는 인비운이 좋다고 설명한다. 또 일간이 강하고 재()가 약하면 재운이나 식생재 해주는 상관운이 좋다고 한다.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었구나 하고 참고로만 한다.

 

傷官佩印 運行官煞為宜 印運亦吉 傷食不礙 財地則凶

 

상관패인(傷官佩印)은 관살운이 좋고 인수운 역시 길하다. 식상운은 꺼리지 않지만 재운은 흉하다.

 

해설) 상관패인(傷官佩印)이란 나쁜 놈 상관을 인수가 인극식한다는 팔자이다. 여기서는 인수를 도와주는 관살운이나 인수운이 좋다고 한다. 나쁜 놈 상관을 도와주는 식상운은 좋지 않고 재운은 인수를 재극인하니 흉하다고 설명한다. 천간과 지지 속성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야 하는데 십신으로만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만 한다.

 

傷官而兼用財印 其財多而帶印者 運喜助印 印多而帶財者 運喜助財

 

상관격에 재인(財印)을 겸용하는 경우가 있다. ()가 많고 인수가 있으면 인수를 돕는 운이 좋고, 인수가 많고 재()가 있으면 재()를 돕는 운이 좋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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