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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4월 10일 수요일(甲辰년 戊辰월 甲辰일)
등록일 2024.04.10 조회수 28

2024410일 수요일(甲辰戊辰甲辰)

 

甲戊甲

辰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오늘은 총선이 있는 날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누군가는 나만 잘 먹고 살면 되지 그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할지 모른다. 팔자가 다르니 그런 사람도 있어야 한다. 좌파도 있어야 하고 우파도 있어야 하고 극좌나 극우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중도층이 많아야 한다. 새가 양 날개로 날지만 가운데는 몸통이 있다. 몸통이 중도층이다. 중도층이 튼튼하게 자리 잡고 좌우 균형을 잡아주어야 한다. 선거의 역사를 돌아보면 우리 국민은 중간에서 말없이 항상 균형을 잡아주었다. 국민이 지지 현실이다.

 

뉴스를 거의 보지 않지만 이따금 보이는 포털의 제목들을 통해 선거판의 흐름은 파악하고 있었다. 명리학을 배웠더라면 더 좋은 결과를 내었을 텐데 하는 정치인도 있었다. 조직에서는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 그런데 강자에게 대들면서 불평불만 하다가 탈당한 사람들이 있다. 개표가 끝나면 이 사람들의 결과를 보자. 아마 비참할 것이다. 두 번 이상 당선되면 자기 능력이 대단한 것으로 착각한다. 정당 조직의 힘이 자기 표의 80% 이상 된다는 것을 모른다. 선거할 때 개인을 보고 투표하기도 하지만 정당이 큰 역할을 한다. 그래서 무소속이 당선되기 힘들다. 상담할 때 관()에 있는 사람은 무조건 상급자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말하면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이번 선거는 다른 때보다 참 질()이 낮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정치도 수십 년 몸담아 온 사람들이 해야 하는데 외부에서 들어와 휘젓고 다니며 정치의 질을 떨어뜨렸다. 초중고부터 공부 잘하고 일류대 가서 과거 급제하고 엘리트로만 살다 보니 지지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혼자 잘나서 지지가 천간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다. 과거 이회창 후보가 그랬다. 초엘리트였지만 고졸 출신에게 두 번이나 당했다. 정당의 대표는 그 당에서 오래 머물며 성장한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야 그동안 정치 경험으로 얻어진 내공으로 안정감 있게 정치를 할 수 있다. 지도자가 안정감이 있어야 국민이 편하다. 내부에서 인재를 키우지 못하고 선거 때면 외부에서 대표를 데리고 온다면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그릇이 큰 사람들의 전쟁이었다. 그릇이 크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후보들 모두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제대로 못 잤을 것이다. 그게 행복인가? 낙선된 사람 못지않게 당선된 사람도 앞으로 편하지 못할 것이다. 검찰의 압수 수색이 있을지도 모른다. ㅎㅎ 삶의 목표는 행복(幸福)이어야 한다. 행복은 그릇의 종류나 크기와 아무 상관이 없다. 진보든 보수든 지지 현실인 국민의 심판에 복종해야 한다. 곧 다음 선거도 있기 때문이다.

 

甲戊甲

辰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오늘의 사주도 천간이 모두 힘이 있다. 연간과 일간 甲木은 지지에서 모두 쇠()이다. 그리고 월간 戊土는 월지 에서 관대이다. 지지가 모두 인 것도 특이하다. 은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시기다. 확산 상승이 더 확산 더 상승으로 이어지는 때다. 팔자 전체적으로 확산 상승의 기운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반 巳午未 운에는 월간 戊土 편재가 록왕쇠가 된다. 더 확산 더 상승하는 편재를 사용하면 좋겠다.

 

그러나 실제 삶은 팔자보다 더 강한 힘인 부모나 환경에 따라 다른 삶을 살 수 있다. 팔자대로 살면 편하다. 팔자대로 살지 않으면 굴곡을 겪는다. 학교 교칙을 지키며 무난하게 졸업하기 위해 명리학을 배운다. 교칙을 지킨다고 우등생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무난한 삶, 굴곡이 적은 삶을 살기 위해 명리학을 배운다. 태어날 때 정해지는 삶의 시간표를 알아야 시간표를 지킬 수 있다. 삶의 시간표가 사주팔자이다.

 

****

 

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이어서 자평진전(子平眞詮)을 새로운 명리학 기준을 적용하여 해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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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고전들은 오행의 상생상극을 이용해서 돌리고 돌리는 수법을 쓴다. 명리 고전을 통해 배운 사람들 역시 그대로 따라 한다. 그래서 10년 이상을 공부해도 전문가 소리도 듣지 못하고 사주팔자를 보는데 자신감이 생기질 않는다. 오행의 상생상극은 십신 정할 때만 필요하다. 무슨 물이 불을 끄고 불이 쇠를 녹이는가? 전부 지어낸 말이다. 왜냐하면 은 나무가 아니고, 는 불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오행도 마찬가지이다. 처음부터 끝까지를 다섯 개로 나누고 한자(漢字)木火土金水라고 붙인 것이다. 한자가 아닌 다른 언어였다면 다르게 붙였을 것이다. 다섯 단계를 아라비아 숫자로 붙였다면 어땠을까? 생각 좀 하고 살자. ㅎㅎ

 

其於丙生午月 內藏己土 可以克水 尤宜帶財佩印

 

丙火 일주가 월에 출생하면 중에 己土가 있으니 를 극할 수 있다. 이때는 재() 또는 인수가 있어야 한다.

 

해설) 己土라는 말을 듣는 순간 나머지 설명은 꽝이라고 생각해댜 한다. 己土에서 태()이다. 己土 상관이 관성을 극하면 안 되니 이때는 관성을 보호하는 재()나 인수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라고 하면 壬水인가 癸水인가? 壬水癸水가 같은가? 음간과 양간의 차이를 모르니 오행으로 설명하고 있다.

 

若戊生午月 干透丙丁 支會火局 則化刃為印 或官或煞 透則去刃存印 其格愈清

 

戊土 일주가 월에 출생하고 천간에 丙丁火가 모두 투출하고 지지에 화국이 되면 양인이 변하여 인수가 되는데, 정관이나 칠살이 천간에 투출하여 양인을 제거하고 인수를 남겨 놓으면 그 격국이 더욱 청()하게 된다.

 

해설)

 

甲戊丙

□□

 

戊土 일간에 丙丁火가 모두 투출하면 편인격이다. 월에 丙火가 제왕인데 무슨 화국(火局)이 또 필요한가? 정관 또는 칠살 즉 甲乙木이 천간에 있다고 양인인 일간 戊土가 극을 당하겠는가? 甲木월에 사()이고 乙木월에 목욕(沐浴)이다. 어떻게 甲乙木이 제왕인 戊土를 극하겠는가? 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 2024년 4월 10일 수요일(甲辰년 戊辰월 甲辰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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