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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1월 1일 월요일(癸卯년 甲子월 甲子일)
등록일 2024.05.07 조회수 4

202411일 월요일(癸卯甲子甲子)

 

甲甲癸

子子卯

 

丁戊己庚辛壬癸

巳午未申酉戌亥

 

2024년이 되었다. ()이나 계절 달이 바뀔 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어떤 기운이 다른 기운으로 바뀔 리가 없다. 입춘(立春)부터 갑자기 겨울이 봄으로 바뀔 리가 없다. 입춘은 늦은 겨울 기운과 이른 봄의 기운이 섞여 있다. 순수한 기운은 없다. 2024년 전반부는 2023년 후반부 기운과 섞여 있고, 2024년 후반부는 2025년 전반부 기운과 섞여 있다.

 

천간과 지지를 보고 자연의 변화를 읽어야 한다. 글자 자체에 집착하면 안 된다. 2024년 금년 만세력을 보니 소한(小寒)16일 오전 549분이라고 되어 있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공전주기를 24로 나누면 24절기가 되고, 12로 나누면 12절기가 된다. 글자나 숫자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甲甲癸

子子卯

 

丁戊己庚辛壬癸

巳午未申酉戌亥

 

甲子甲子일이다. 두 개의 甲木이 확산 상승하는 경쟁을 한다. 십신은 일간 기준으로 천간끼리 정한다. 그래서 월간 甲木은 비견이다. 비견이 일간은 아니다. 일간 혼자 달리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비견과 함게 달리니 경쟁심이 생긴다. 승부욕이 강해진다. 두 개의 甲木은 월지와 동주의 지지에서 목욕 중 목욕이다. 子卯형이나 두 개의 가 도충(倒沖)으로 를 불러온다는 소리는 음양이나 천간 지지 중심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는 나오지 않는다.

 

근본(根本)에 자신이 없으면 지엽(枝葉)으로 흐른다. TV 토론을 보면 본질에 자신이 없으면 말꼬리 잡기 등으로 본질을 어지럽게 한다. 말초신경(末梢神經)을 건드리는 것이다. 본질과 지엽을 구분해야 한다. 연간 癸水가 월지 에서 힘을 얻어 강하다고 하는 사람은 기본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壬水癸水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몇 개 안 되는 천간 지지도 구분하지 못하고 오행으로 대충 뭉개는 사람이 정말 많다. 그러면서 명리학을 공부한다고 한다. 오행의 상생상극으로 팔자를 설명하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오행의 상생상극은 십신 정할 때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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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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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용신의 변화를 논함.

 

用神旣主月令矣 然月令所藏不一 而用神遂有變化

 

용신은 월령을 기준으로 정한다. 그러나 월령의 지장간은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용신에 변화가 있다.

 

해설) 자평진전이 말하는 용신은 흔히 격국용신이라고 한다. ()은 팔자에서 가장 강한 세력이다. 가장 강한 세력이 되려면 반드시 천간이 지지에서 힘을 얻어야 한다. 가장 힘이 있는 월지에서 록왕쇠로 투한 천간을 격으로 정한다. 천간은 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마음에 없는 일을 열심히 한다고 힘이 생기겠는가? 천간의 하고 싶은 일을 지지에서 록왕쇠로 힘을 줄 때 격()이 된다.

 

다른 고전 명리와 마찬가지로 자평진전도 음간과 양간을 구분하지 못하고 거기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형충파해나 신살 또는 지장간으로 대충 때우려고 한다. 여기서도 지장간을 언급한다. 지지에는 두세 개의 지장간만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지지에는 열 개의 천간이 다른 모습으로 존재한다. 밤이 되어 거리에 사람이나 자동차가 보이지 않는다고 없다고 하면 안 된다. 첫 단추가 잘못되니 나머지 설명은 어떻게 될지 알 만하다.

 

如十二支中除子午卯酉外 餘皆有藏 不必四庫也

 

예를 들어 십이지지 중에는 子午卯酉를 제외하고 모두 지장간이 두 개 이상 있고 사고(四庫)는 말할 것도 없다.

 

해설) 문제가 꼬이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왜 그렇게 명리학을 하는 많은 사람이 음양을 구분하지 못하고 음을 양에 포함한 오행을 사용하고 있을까? 밤과 낮이 대등하다는 자연의 법을 무시하고 밤을 낮에 포함하여 버리니 답답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다. 음양을 구분하지 못하고 일어나는 문제들을 땜빵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문제가 생기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지장간은 언급할 가치가 없다.

 

卽以寅論 甲爲本主 如君之有府 丙其長生 如君之有同知 戊亦長生 如君之有通判

 

甲木이 본래의 주인이니 군()의 부()와 같고, 丙火의 장생이니 군()의 동지(同知)와 같고, 戊土 역시 장생이니 군()의 통판(通判)과 같다.

 

해설) 의 지장간에 戊丙甲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논리가 서지 않으면 잔소리가 길어진다. 에서는 甲木이 건록(建祿)이고 乙木은 절()이다. 에서는 丙火는 장생(長生)이고 丁火는 병()이다. 에서는 戊土丙火처럼 장생(長生)이고 己土丁火처럼 병()이다. 에서는 庚金은 절()이고 辛金은 건록(建祿)이다. 에서는 壬水는 병()이고 癸水는 장생(長生나이스사주명리 | 2024년 1월 1일 월요일(癸卯년 甲子월 甲子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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