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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1월 5일 금요일(癸卯년 甲子월 戊辰일)
등록일 2024.05.07 조회수 5

202415일 금요일(癸卯甲子戊辰)

 

戊甲癸

辰子卯

 

丁戊己庚辛壬癸

巳午未申酉戌亥

 

말로 하는 사람이 있고 행동으로 하는 사람이 있다. 말은 천간이고 행동은 지지이다. 누구를 믿을 수 있을까? 세상은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사람을 믿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말없이 행동으로 하는 사람은 한쪽으로 밀린다. 말 즉 천간으로 사는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이 언론계 정치계이다. 천간은 하늘의 날씨와 같아서 수시로 변하니 믿을 수가 없다.

 

그릇이 큰 사람이 있고 작은 사람이 있다. 큰 사람은 큰 파도와 같고 작은 사람은 잔잔한 파도와 같다. 어느 파도를 택하고 싶은가? 각자 다르겠지만 내 마음대로 택할 수 없다. 사주팔자는 태어날 때 주어지기 때문이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통 그릇이 큰 사람을 부러워하는데 보이지 않는 음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릇이 큰 사람들은 거친 파도를 살아간다. 위험이 그만큼 크다. 큰 부귀를 가진 그릇이 큰 사람들은 말한다. “나도 조용히 살고 싶은데 팔자의 그릇이 커서 미치겠다고...”

 

戊甲癸

辰子卯

 

丁戊己庚辛壬癸

巳午未申酉戌亥

 

子卯형과 子辰반합이 있다. ()을 이야기 하고 싶으면 子卯형을 이야기하면 된다. 수국(水局)을 이야기 하고 싶으면 子辰반합을 이야기하면 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형()이 아닌 듯하면 子辰반합이 子卯형을 풀었다고 이야기하면 된다. 가 강하다고 하면 안 될 상황이라면 천간 戊土가 토극수 했다고 하면 된다. 甲木 편관을 잘 못 쓰는 것처럼 보이면 월 얼어있는 물이 어떻게 甲木을 생할 수 있고, 한 겨울철 나무가 어떻게 힘을 쓰겠냐고 말하면 된다. 만일 甲木 편관을 잘 쓰는 사람에게는 하늘에서는 癸水가 수생목하고 땅에서는 가 수생목 하니 편관 甲木을 잘 쓸 수 있다고 하면 된다. 이런 방식이 세상에 떠돌아다니는 명리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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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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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용신의 순잡(純雜)을 논함.

 

用神旣有變化 則變化之中 遂分純雜 純者 吉 雜者 凶 何謂純 互用而兩相得者是也

 

용신에 변화가 있음을 알았다. 변화에는 순잡(純雜)이 있다. ()하면 길하고, ()하면 흉하다. 무엇을 순()이라 하는가? 상호 작용하는 두 가지가 서로 득()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해설) 어느 날 문득 자기만의 비법(秘法)인 듯한 생각이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이다. 명리학의 기준은 수억 년 동안 변하지 않는 자연의 법이어야 한다. 수시로 변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명리학의 법으로 삼을 수는 없다.

 

자연의 법은 간단 단순 명료하다. 지구의 공전에 기준을 둔 봄(寅卯辰) 여름(巳午未) 가을(申酉戌) 겨울(亥子丑)의 변화와, 지구의 자전에 기준을 둔 아침(寅卯辰) (巳午未) 저녁(申酉戌) (亥子丑)의 변화이다.

 

자평진전은 여기에서 신통한 비법으로 순잡(純雜)을 들고나왔다. ()하면 길하고, ()하면 흉하다고 한다. 무엇을 순()이라고 하고 무엇을 잡()이라고 하는지 따라가 보자.

 

如辛生寅月 甲丙竝透 財與官相生 兩相得也

 

예컨대 辛金 일간이 월에 출생하였는데 정재 甲木과 정관 丙火가 모두 천간에 투출하면 정재와 정관이 모두 상생하여 서로 득()이 된다

 

해설)

 

丙辛甲

□□

일단 지장간을 근거로 했으므로 모든 설명은 무효(無效)이다. 그래도 읽어보자. 월에 丙火는 장생이고 甲木은 건록인데 통근했다고 같다는 말인가? 이 팔자는 월간 甲木이 월지에서 건록이므로 정재격(正財格)이다. 긴말이 필요없다.

 

자평진전은 정재와 정관 모두 길신이면서 목생화 하니 순()해서 서로 득()이 된다고 한다. 어떻게 甲木辛金을 뛰어넘어 丙火를 생한다는 것인지? 때로는 辛金이 금극목하여 甲木丙火를 생()하지 못하게 한다고 하기도 한다. 뒤죽박죽이다.

 

戊生申月 庚壬竝透 財與食相生 兩相得也

 

戊土 일간이 월에 생()하고 식신 庚金과 편재 壬水가 둘 다 천간에 투출하면 편재와 식신이 서로 상생(相生)하여 서로 득()이 된다.

 

해설)

 

庚戊壬

□□나이스사주명리 | 2024년 1월 5일 금요일(癸卯년 甲子월 戊辰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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