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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십간론-을목
등록일 2020.11.17 조회수 4,629

乙木

 

乙甲 등라계갑(藤蘿繫甲) : 乙木은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고, 甲木은 안에서 밖으로 나온다. 甲木은 확산 상승운동을 하고, 乙木은 응축 하강운동을 한다. 시기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다. 시기는 지지로 결정한다.

 

乙乙 복음잡초(伏吟雜草) : 乙木은 음간으로 甲木으로부터 바톤을 받아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일을 맡는다. 두 개의 乙木이 서로 경쟁하며 안으로 들어간다. 甲甲은 나오는 경쟁을 하고, 乙乙은 들어가는 경쟁을 한다.

 

乙丙 염양려화(艶陽麗花) : 丙火는 여름에 세상의 주도권을 잡는다. 乙木은 여름철에 안에서 응축하니 큰 타격을 받지 않는다. 각 글자가 주어진 조건에 따라 살아가면 탈이 없다. 주어진 조건 이상으로 탐을 내면 욕심이다.

 

乙丁 화소초원(火燒草原) : 乙木丁火는 음간으로 모두 실내에서 활동한다. 실내에서는 주로 정신적인 일을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乙木丁火의 왕상휴수 시기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일할 때와 잠잘 때가 다르다.

 

乙戊 선화명병(鮮花名甁) : 乙木을 담쟁이라고 하고 戊土를 큰 산이라고 하면 안된다. 乙木에서 甲木으로부터 바톤을 받아 여름철을 지나며 안으로 들어간다. 戊土는 봄부터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여 여름에 활동한다. 각자의 역할이 있으니 맡은 일에 충실해야 한다.

 

乙己 양토배화(壤土培花) : 乙木은 초목이고 己土는 논밭이니 서로 좋은 관계라고 하면 안된다. 乙木이나 己土나 각자 시기에 따라 해야 할 일이 따로 있다. 그 역할을 완수하면 좋고, 어기면 나쁘다. 춘하추동에 따라 각 시기에 해야 할 일을 하면 된다.

 

乙庚 백호창광(白虎猖狂) : 십간론에 나오는 한자는 밑을 것이 못된다. 乙庚을 합이라고도 하는데 부정적인 백호창광을 붙여 놓았다. 모든 것이 음양이 있으니 좋고 나쁨이 있다. 해석하기 나름이다. 乙木庚金은 손바닥과 손등처럼 하나의 짝이 된다. 평생 같이 살아야 한다.

 

乙辛 이전최화(利剪催花) : 乙木은 가을철에 일을 하고, 辛金은 봄철에 일을 한다. 실내에서 활동한다는 공통점은 있으니 일하는 시기가 다르다. 봄에 할 일과 가을에 할 일을 조화롭게 해 나가면 된다. 봄옷과 가을 옷은 입는 시기가 다르다. 씨 뿌리는 일과 수확하는 일도 시기가 다르다.

 

乙壬 출수부용(出水芙蓉) : 乙木은 가을에 록왕쇠에 이르는데 壬水는 가을에 생욕대가 된다. 乙木은 실내에서 활동하고, 壬水는 실외에서 활동한다. 각 시기마다 천간에게 부여된 역할이 있다. 그 시기에 주어진 역할을 잘 지키면 탈이 없다.

 

乙癸 청초조로(靑草朝露) : 癸水는 여름에 왕성하게 확산 상승운동을 한다. 乙木은 여름에는 생욕대가 되어 이제 실내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초목에 비가 오니 좋다고 하면 소가 웃을 일이다. 서로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나만 옳은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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