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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3년 6월 13일 화요일(癸卯년 戊午월 壬寅일)
등록일 2024.06.19 조회수 291

2023613일 화요일(癸卯戊午壬寅)

 

壬戊癸

寅午卯

 

庚辛壬癸甲乙丙丁

戌亥子丑寅卯辰巳

 

어린 시절 성장할 때 환경과 지금의 환경을 비교해 보면 별세계에 산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조선 시대 왕보다 더 편리하고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옷을 입고 맛있는 것을 먹는다. 우리나라도 옛날 영화에서나 보던 지하철이 대도시에서는 일상화되어 있고, 고속도로 휴게소를 가보면 유럽 선진국 휴게소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잘 되어 있다. 언젠가 가보았던 파리 개선문 앞 샹젤리제 거리는 광화문 앞 거리보다 훨씬 못하다. 겉보기에는 그랬다.

 

그런데도 유럽 나라는 선진국이라고 부르고 우리 코리아는 선진국에 진입했느니 어쩌느니 그런다. 왜 그럴까? 선진국은 권력이나 돈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석유로 돈을 번 아랍 일부 나라는 엄청난 돈으로 국제 사회에서 폼을 재지만 선진국이라고는 안 한다. 선진국 후진국은 인격 인품 품위 품격 가치 배려 등 돈이나 권력으로 살 수 없는 추상 명사로 매겨진다.

 

보통 부귀하면 모두 좋은 팔자라고 그런다. 부귀한 사람이 만든 기준이다. 자연에는 귀천이 없음에도 부귀한 사람들이 귀천의 잣대를 만든다. 명리학에서 부귀는 재관과 연결된다. 그래서 팔자에서 어떻게든 재관을 찾으려고 몸부림을 친다. 재관이 보이면 자신감을 가지고 설명하고, 보이지 않으면 지장간에서 찾는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지장간에도 없으면 괴상망측한 허자(虛字)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비법을 찾은 듯 의기양양하다.

 

이 과정에서 암충 암합 공협 합허 자허 비합 비출 등 온갖 용어들이 동원된다. 일반적인 격으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암충암합격 비천록마격 도충격 정란차격 암합격 합록격 요합격 형합격 육음조양격, 임기용배격 공귀공록격 등 이름도 외우기 힘든 말들을 만든다. 이 정도는 빙산의 일각이다. 이러한 희한한 용어들이 등장한 이유는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명리학에 왜 이러한 일이 발생했을까? 눈에 보이는 양()만 보고 보이지 않는 음()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음양이 존재하지 않는 곳은 없다. 음양은 지구를 포함한 우주에 존재하는 법칙이다. 밤과 낮의 변화가 음양 운동이다. 밤과 낮은 대등하고 각자의 역할이 있다. 음과 양을 대등하게 여기며 명리학을 공부하면 온갖 쓸모없는 자질구레한 이론들은 저절로 사라진다.

 

다 소용없다. 자연에 귀천은 없다. 부귀를 가진 사람들도 평범한 사람처럼 자연으로 돌아갔다. 산천초목들도 때가 되면 모두 자연으로 돌아간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한 번뿐인 삶 타고난 그릇의 종류와 크기대로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한다.

 

□□

巳巳

 

지지 에는 지장간 戊庚丙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각 지지에는 열 개의 천간이 모두 있다. 지장간은 하루빨리 폐기되어야 한다. 각 지지에는 열 개의 천간이 모두 존재한다.

 

에서

천간

12운성

장생

건록

건록

장생

건록

 

이 팔자에 가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가 없을 수가 없다. 각 지지에는 모든 천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에서 壬水는 절()이고 癸水는 건록이다. 음간은 강해질수록 더욱 깊이 들어가니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으니 더욱 모르는 사람이 많다. 보이지 않는 음을 읽어야 한다. 보이지 않는 내면 의도 마음 심리도 읽어야 한다.

 

壬戊癸

寅午卯

 

庚辛壬癸甲乙丙丁

戌亥子丑寅卯辰巳

 

월간 戊土 편관이 월지 에서 제왕이니 편관격(칠살격)이다. 연간 癸水 겁재도 월지 에서 제왕이니 겁재격도 된다. 겁재가 강하면 승부욕 오기가 강하다. 둘 중 누가 더 강한가 따지면 월간 편관 戊土는 제왕 중 제왕이고, 연간 癸水 겁재는 제왕 중 목욕이다. 편관이 더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팔자를 보고 같은 질문을 받으면 누구나 같은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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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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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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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十一月甲木 木性生寒 丁先庚後 丙火佐之

 

甲木은 목성이 추우니 丁火가 우선이고 庚金은 나중에 쓴다. 그리고 丙火로 보좌한다.

 

해설) 甲庚丁에 대한 사랑은 甲木에서도 계속된다. 한번 박힌 생각은 빠져나오기 힘들다. 그래서 첫 단추가 중요하다. 월에 丁火는 제왕이다. 밤의 촛불이고 겨울의 난로이다. 庚金 편관은 에서 사()이다. 亥子丑만 되면 추우니 丙火로 조후해야 한다고 앵무새처럼 말한다. 그러나 겨울에는 丙火가 절태양으로 힘이 없다. 亥子丑에서는 丁火가 록왕쇠로 활동한다. 겨울에 만물이 얼지 않는 것은 丁火 때문이다. 겨울에 일정한 체온이 유지되는 것도 丁火가 록왕쇠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亥子丑에서는 丙火로 조후! 이 말 좀 안 들었으면 좋겠다.

 

癸水司權 ?火金之病庚丁兩透 支見巳寅 科甲有准 風水不及 選拔有之

 

癸水가 권리를 잡은 때니 火金의 병()이 된다. 그래서 庚金丁火가 양투하고 지지에 을 만나면 풍수가 좋지 않더나이스사주명리 | 2023년 6월 13일 화요일(癸卯년 戊午월 壬寅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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