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2023년 7월 10일 월요일(癸卯년 己未월 己巳일) | ||
| 등록일 | 2024.07.03 | 조회수 | 294 |
2023년 7월 10일 월요일(癸卯년 己未월 己巳일)
乾
□己己癸
□巳未卯
辛壬癸甲乙丙丁戊
亥子丑寅卯辰巳午
『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명리학 이론은 크게 세 가지이다. 물론 세 가지 외에 “원국과 운의 관계” 정리 등도 있다. 기존 명리학 이론과 다른 중요한 이론 중 첫째는 “새로운 12운성”이고, 둘째는 “새로운 12신살”이다. 그리고 셋째는 “육친의 재해석”이다. 이 세 가지 명리학 이론은 기존 명리학 이론과는 큰 차이가 있다. 이런 이론들은 2015년부터 카페에 정리하며 수업을 해 왔고 2017년부터 발행된 명리학 고전해설서 시리즈에 단계적으로 발표하였다. 그리고 2021년부터 모든 수업을 완전히 새로운 명리학 이론으로 수업하였고 2023년부터 출간된 『다시 쓰는 명리학』 시리즈 이론편과 응용편 그리고 종합편에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새로운 12운성”은 음과 양은 대등하다는 기준으로 천간과 지지 관계를 다시 새롭게 정리했고, “새로운 12신살”은 기존 연지(띠) 삼합 기준으로 한 12신살을 팔자에서 가장 강한 세력인 월지를 장성살로 새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육친의 재해석”은 여자는 재성이 아니고 남자는 관성이 아니고 어머니는 인성이 아니라고 정의하고 있다. 육친의 개념 정리를 분명히 하면 상황에 따라 육친이 바뀜을 알 수 있다. 내가 어릴 때 어머니와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어머니가 같은 모습이겠는가? 나를 야단치는 어머니와 내가 아플 때 돌봐주는 어머니가 모두 인성인가? 재성은 내가 괴롭히는 대상이고, 관성은 나를 괴롭히는 대상이다. 식상은 내가 주는 대상이고, 인성은 나에게 주는 대상이라고 정의하면 주변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육친의 배정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 물론 12운성 용어나 12신살 용어 그리고 육친이나 십신의 용어보다 천간 지지 속성이 더 우선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팔자나 운의 흐름을 따라 살려고 해도 나보다 더 강한 힘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아무리 식상의 기운이 강하고 비겁의 기운이 강할지라도 한국 남자라면 입대(入隊)를 거부할 수 있겠는가? 6.25 전쟁통에 자기 팔자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겠는가? 더 강한 힘 앞에는 사주팔자는 바람 앞에 촛불(風前燈火)과 같다. 팔자의 영향력은 팔자 주인공으로 한정된다. 팔자로 팔자 주인공을 벗어난 어떤 일도 알려고 하면 안 된다. 내 팔자로 자식복이나 부모덕을 안다고? 천만의 말씀이다. 팔자를 배우는 목적은 한 번뿐인 삶을 행복하게 살기 위함이다. 자기의 분수를 알아서 분에 넘치는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 명리학을 배운다.
乾
□己己癸
□巳未卯
辛壬癸甲乙丙丁戊
亥子丑寅卯辰巳午
일간 己土는 월지와 일지에서 양(養) 중 절(絶)이다. 월간에 비견이 있으니 일간 己土는 강해질까? 그럴 리가 없다. 경쟁자가 있을 뿐이다. 유치원생도 경쟁자가 있고, 초중고 학생도 경쟁자가 있다. 대학생이나 직장인들도 경쟁자가 있다. 경쟁자가 있으면 승부욕이 생긴다. 감자나 고구마를 혼자 먹을 때보다 두세 명이 먹으면 더 맛있다. 경쟁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비겁이 좋거나 나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모든 글자를 항상 속성에 맞게 적재적소(適材適所)에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12운성을 보면 연간 癸水는 월지와 연지에서 쇠(衰) 중 목욕이고, 월간 비견 己土는 월지 未에서 양(養)이다. 일간 己土는 월지와 일지에서 양(養) 중 절(絶)이다. 12신살을 보면 팔자 본부인 월지가 장성살이다. 월지 未가 장성살이니 연지 卯는 화개살이고 일지 巳는 역마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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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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午월 丙火-2
□丙□□
□□午□
或成炎上格 柱運不見庚辛 多見甲乙者 反主大富貴 然亦不可見水運。
혹 午월 丙火가 염상격(炎上格)을 이루었을 때 사주나 운에서 庚辛金을 만나지 않고 甲乙木을 많이 보면 대부대귀(大富大貴)하다. 그러나 운이 수운(水運)으로 가면 좋지 않다.
해설) 염상격(炎上格)은 팔자가 온통 火로 되어 있는 사주를 말한다. 역시 오행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丙火와 丁火는 다르고, 천간과 지지도 다른데 火만 많다고 염상격이라고 하면 되는가? 庚辛金이나 甲乙木으로 설명하는 것도 오행 기준이다. 열 개 밖에 안되는 천간을 구분하지 못하고 오행으로 하고 있으니 비판받아 마땅하다.
원국은 원국이고 운은 운이다. 운이 원국을 통제한다. 亥子丑 운으로 가면 원국에 아무리 확산 상승의 기운이 강하더라도 亥子丑에 복종해야 한다. 팔자에 아무리 火가 강해도 겨울에는 겨울옷을 입어야 한다.
或有庚癸透者 衣祿充足。支火輕 無目疾。支見水者 異途。
혹 午월 丙火에 庚金과 癸水가 투하면 의식(衣食)과 녹봉(祿俸)이 충분하다. 이때 지지에 火가 가벼우면 눈병이 없고, 지지에 水를 보면 이도로 간다.
해설) 午월 丙火에게 壬水가 있으면 좋은데 壬水 대신 癸水가 있다면 庚金이 금생수 해야 된다고 한다. 그러면 의식과 녹봉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지지에 火가 경(輕)하면 눈병이 없다는 말이나 지지에 水가 있으면 이도(異途)로 간다는 말은 웃긴다. 이런 구절은 아무리 많이 외워도 실제 사주풀이에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나이스사주명리 | 2023년 7월 10일 월요일(癸卯년 己未월 己巳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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