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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5일 토요일(癸卯년 己未월 甲戌일)

乾

□甲己癸

□戌未卯

辛壬癸甲乙丙丁戊

亥子丑寅卯辰巳午

지구온난화로 이상 기후가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뿌린 대로 거둔다. 인간들의 잘못된 정책 때문에 동식물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 더 높고 더 넓고 더 많은 것을 좋아하는 인간의 욕심 때문에 환경은 황폐해져 가고 지구온난화는 가속화되어 가고 있다. 이제는 더 낮고 더 좁고 더 적은 것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그러나 누군가가 아무리 이렇게 외친다고 인간의 탐욕은 멈출 수 없다. 많은 사람이 미래를 위해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속으로는 탐욕에 젖어 사정은 더 나빠지고 있다. 공자나 예수나 부처가 다시 나타난다고 해도 인간의 욕심은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상담하다 보면 어떻게든 “더 많이 더 높이 더 크게” 될 것이라는 답을 들으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 다행히 팔자 구조가 확산 상승하는 글자가 운에서 힘을 받는다면 그러한 답을 얻을 수 있겠지만, 응축 하강하는 팔자가 응축 하강하는 운으로 갈 때가 문제이다. 이런 사람들조차 더 확산 더 상승하는 답을 원하기 때문이다.

크면 좋고 작으면 좋지 않다는 생각을 싹 버려야 한다. 크든 작든 모두가 소중하다. 외모나 나이 그리고 직업과 관계없이 모두 자존심이 있고 인권이 있다. 부귀를 가졌다고 누구도 약한 자를 함부로 다룰 수 없다. 동식물도 마찬가지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는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다.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동식물도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사람이든 동식물이든 무생물이든 존재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이는 상대에 대한 배려도 있지만 나의 인격 교양 인품을 기르기 위해서이다.

먹고 살기 위해 약육강식(弱肉强食)이 일어난다. 강자가 약자를 대할 때도 대상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동식물도 생명체이다. 크고 높고 넓은 존재는 그 자체로 주목을 받는다. 주목받지 못하고 소외되는 작고 낮고 좁은 존재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나라를 빛낸 스포츠인이나 연예인처럼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 나라에 공헌하는 사람에게도 표창도 하고 훈장도 주고 연금도 주어야 한다. 말로는 그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많다.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국가는 법으로 亥子丑의 丁火나 己土를 찾아 훈장도 주고 연금도 주도록 해야 한다. 亥子丑의 丁火와 己土도 먹고 사는 일 걱정 없고 존중과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 강한 힘을 가진 국가가 할 일이다. 입으로만 말하지 말고 당장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목소리는 공허한 메아리가 되어 사라진다. 갈수록 병원과 감옥은 늘어만 가고 커져만 간다. 수도권은 더욱 비대해지고 출산율은 세계 최저라고 한다. 미래가 암울하다.

인간의 욕심으로 전쟁이 일어나든 지구온난화가 일어나든 지구는 돌고 있다. 명리학은 자연의 법인 지구의 공전과 자전에 근거를 둔 학문이다. 연주와 월주는 지구 공전에 근거를 두고 있고, 일주와 시주는 지구 자전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인문학 중 인문학인 명리학을 공부한 사람들이 미래를 걱정하고 나서야 한다.

乾

□甲己癸

□戌未卯

辛壬癸甲乙丙丁戊

亥子丑寅卯辰巳午

다음과 같은 사주 해석은 당장 추방해야 한다. 사람을 속이는 일이고 반풍수가 사람 잡는 일이다. 甲己합이 보이고 卯未반합도 있고 戌未형도 있다. 일간이 정재 己土와 합이 되어 참 좋다. 卯未 반합으로 木이 강해지니 일간 甲木은 지지에서 강한 힘을 받으니 좋고... 戌未형은 형살(刑殺)이라 형벌을 당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원국에서 연간 정인 癸水는 월지와 연지에서 쇠(衰) 중 목욕이고, 월간 己土 정재의 크기는 월지에서 양(養)이다. 일간 甲木은 월지와 일지에서 묘(墓) 중 양(養)이다. 未월에 태어났는데 木이 반합으로 강해진다고? 정신이 있는가? 오행으로 말한 木은 甲木을 의미한다. 甲木은 未에서 묘(墓)이다. 甲木이 강하다고 하려면 적어도 월지가 寅卯辰 록왕쇠는 되어야 한다. 12신살을 보면 월지 未가 장성살이니 연지 卯는 화개살이다. 그리고 일지 戌은 연살이 된다.

다시 말하지만 원국만으로는 운의 흐름을 볼 수 없다. 팔자 원국에서 해바라기와 채송화의 종류와 크기가 결정된다.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운의 변화에 따라 해바라기와 채송화 모습이 달라진다. 팔자를 보는 것은 변하는 모습을 보고자 하는 것이다. 해바라기와 채송화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생각하면 원국과 운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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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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亥월 丙火

□丙□□

□□亥□

十月 丙火 太陽失令 得見甲戊庚出干 可云科甲 主?人性好?高 斯文領袖。

亥月 丙火는 태양(太陽)이 실령(失令)하니 甲戊庚이 출간하면 과갑(科甲)에 이르고, 위인(爲人)이 인물이 청렴하고 고상하며 사문(斯文)의 영수(領袖)가 된다.

해설) 亥월 丙火는 절(絶)이다. 원문은 亥월은 壬水가 강하니 戊土로 토극수하고, 만일 戊土가 많으면 甲木으로 목극토 하면 좋다고 한다. 또 戊土가 있어서 壬水가 약해지면 庚金으로 壬水를 생하면 과거에 급제하고 위인이 청렴하고 고상하며 유학의 우두머리가 된다고 한다.

아직도 이런 식으로 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 있을지 모르겠다. 입문자나 초보자는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고 싶지만 옳고 그름을 판단할 능력이 없다. 운에 맡길 수밖에 없다. 결국에는 유유상종(類類相從)으로 자기에게 편한 자리로 간다. 거기에서 행복하면 된다. 모두 일류가 될 필요는 없다. 타고난 그릇의 크기대로 살아가면 좋다.

如辛透見辰 名化合逢時 主大貴。

만일 辛金이 투하고 辰土를 만났을 때 합화가 되면 대귀하다.

해설) 亥월 丙火 사주에 辛金이 투하고 지지에 辰이 있으면 합화가 되어 대귀하다고 한다. 천간합 개념 정리가 잘못되어 있으니 역시 믿을 수가 없다. 천간합인 丙火와 辛金은 반대편에 있어서 음양 관계이다. 음양은 반대로 운동한다. 하나가 올라가면 다른 하나는 내려가고, 다른 하나가 올라가면 반대편 하나는 내려간다. 명리 고전책에는 천간합이 있고 지지에 辰이 있으면 합화가 된나이스사주명리 | 2023년 7월 15일 토요일(癸卯년 己未월 甲戌일)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