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2023년 7월 18일 화요일(癸卯년 己未월 丁丑일) | ||
| 등록일 | 2024.07.06 | 조회수 | 315 |
2023년 7월 18일 화요일(癸卯년 己未월 丁丑일)
坤
□丁己癸
□丑未卯
丁丙乙甲癸壬辛庚
卯寅丑子亥戌酉申
서울의 저 높은 빌딩 속에는 과연 사람이 있을까? 밖에서 보이지 않으니 알 수가 없지만 비워두었을 리는 없다. 분명히 두뇌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건물을 가득 채우고 있을 터이다. 서울 강남 쪽 대로변이 아니고라도 강북의 광화문 앞이나 종로나 명동에는 얼마나 많은 높은 빌딩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가? 또 지방 대도시 중심가는 어떤가?
블룸버그 통신에 의하면 2024년 아시아 1위 부자는 인도 석유·통신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지배하는 암바니 가문이라고 한다. 2위는 인도네시아 담배회사인 자룸과 BCA은행 등을 소유한 하르토노 가문이고, 3위는 인도 건설업체 사푸르지 팔론지 그룹을 운영하는 미스트리 가문이라고 한다. 나는 들어보지 못한 가문들이 아시아 부자들이다. 이어 4위는 홍콩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순훙카이를 운영하는 궈(郭) 가문이고, 5위는 태국 대기업 CP그룹을 이끄는 체라와논 가문이라고 하니 한국 일본 중국은 아시아 등 부자 안에 없다. 가문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을 보니 삼성가(三星家)처럼 아시아 부호들은 재벌 가문 중심인 모양이다.
어제는 구글 코리아가 있는 건물로 들어가 볼 기회가 있었다. 근처에 페이스북 코리아도 있다고 한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광화문 쪽에 있는가 보다. 내가 아는 몇 개의 세계적 기업 말고도 정말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있는가? 일류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이나 복장 등에 얽매이지 않고 생활하면서도 서로 모든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미팅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학문은 공유되어야 한다고 일찍부터 말해 온 나다. 나보다 1초라도 먼저 발표된 내용이 있다면 1초 늦은 나의 이론은 표절이 된다. 대만의 TSMC를 모르는 사람 많을 것이다.
“TSMC는 대만의 세계 최대 파운드리 foundry (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이다. 애플, 퀄컴, 삼성전자, VIA, NVIDIA 등과 같은 전 세계 내로라하는 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TSMC는 아이폰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인 ‘A13’을 독점 생산하고 있다. TSMC는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중국과 글로벌 시가총액 1위 업체인 애플을 등에 업고 기술력까지 꾸준히 고도화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기세다.” 인터넷에 나온 설명이다.
검색을 해보니 파운드리는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주라는 주문을 받아 만든 반도체를 말하는 듯 하다. 반면 삼성이 만든 반도체는 자동차 부품과 같이 제품이 들어가는 반도체인 듯 하고... 기본이 탄탄할 때 생기는 응용력이 만들어 내는 반도체는 파운드리일 것 같다.
음이 양을 지배한다. 양이 음을 무시하는 한국의 문화로는 기본적인 학문의 발전은 요원(遼遠)하다. 기초 과학 등은 돈이 되지 않는 학문이다. 인문학도 마찬가지이다. 노벨상 수상은 돈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坤
□丁己癸
□丑未卯
丁丙乙甲癸壬辛庚
卯寅丑子亥戌酉申
연간 癸水는 더 확산 더 상승, 월간 己土는 더 응축 더 하강, 이러한 경우는 확산일까? 응축일까? 이따금 받는 질문이다. 또 있다. 천간에 음간과 양간이 동시에 있으면 두뇌를 써야 할까? 아니면 손발을 써야 할까? 이때 필요한 것이 기본이다. 질문을 들으면 상대방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음과 양의 비율은 5:5이고 음이 양을 통제하니 상대방의 언행 표정 제스처 등에는 보이지 않는 음이 들어있다. 보이는 양을 통해 보이지 않는 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연간 癸水 편관은 음간이므로 손발보다는 두뇌를 더 확산 더 상승하는 모습으로 써야 한다. 월간 식신 己土는 역시 음간이므로 손발보다는 두뇌를 더 응축 더 하강하는 모습으로 써야 한다.
양간이면 두뇌보다는 손발을 사용하면 좋고, 음간이면 손발보다는 두뇌를 사용하면 좋다. 그러나 세상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불교에서는 사는 일이 고(苦)라고 했다. 팔자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면 고(苦)일 리가 없다. 팔자대로 살기가 쉽지 않다. 개인적 가정적 사회적 외부 강한 힘 때문에 팔자대로 사는 것이 쉽지 않다.
대학교수보다 유치원 아이들이 인생의 정답을 더 잘 알고 있다. 삶의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운다. 정답은 단순한 데 있기 때문이다. 자연의 법은 간단 단순 명료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 그리고 아침 낮 저녁 밤의 변화가 자연의 법이다. 명리학은 자연의 법을 배우는 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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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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寅월 丁火
□丁□□
□□寅□
正月 丁火 甲木當權 乃?母旺 非庚不能劈甲 何以引丁 姑用庚金。
寅월 丁火는 甲木이 당권(當權)하여 모왕(母旺)한바, 庚金이 아니면 벽갑할 수 없어 인정(引丁)이 어려우니 庚金을 고용한다.
해설) 寅월에 丁火는 병(病)이고 甲木은 건록이다. 난강망은 甲木 정인이 건록으로 모왕(母旺)하니 庚金으로 다듬어야 한다고 한다. 난강망이 좋아하는 甲庚丁 벽갑인정(劈甲引丁)이 다시 등장했다. 甲木을 庚金으로 다듬고 丁火로 불을 붙여야 한다는 웃기는 이야기이다.
또 庚金을 쓰려면 반드시 丁火로 제련해야 한다. 그래서 寅월 丁火에 甲庚이 있으면 대체로 상격(上格)이다.
해설) 庚金이 무쇠와 같으니 丁火로 제련(製鍊)해야 한다고 한다. 甲木에서 사용했던 甲庚丁이 나왔다. 지지도 모르고 운도 모르면서 甲庚丁만 있으면 상격(上格)이라고 한다. 앞으로 나올 庚金에서도 甲庚丁은 등장한다. 도끼로 장작을 패서 丁火로 불을 붙인다는 벽갑인정(劈甲引丁)이다. 앵무새처럼 같은 말 반복이다.
或一派甲木 無庚制之 非貧?夭。
혹 한 무리의 甲木이 있는데 庚金이 없어 이를 제(制)하지 못하면 가난하거나 요절(夭折)에 이른다.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 2023년 7월 18일 화요일(癸卯년 己未월 丁丑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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