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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3년 6월 3일 토요일(癸卯년 丁巳월 壬辰일)
등록일 2023.06.04 조회수 852

202363일 토요일(癸卯丁巳壬辰)

 

壬丁癸

辰巳卯

 

7969594939291909

己庚辛壬癸甲乙丙

酉戌亥子丑寅卯辰

 

어제는 인천에 있는 아들집에 갔다. 집 근처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월드푸드페스티벌(세계음식축제)가 열린다고 연락이 왔다. 작년 가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세계맥주축제때 갔던 곳이다. 그래서 올 수 올 수 있으면 와도 좋다는 정보 제공이다. 알려주는 것만으로 고맙다.

 

수도권에 오면 항상 놀라는 것이 있다. 어디를 가나 몰려다니는 사람들이다. 지하철이 금방 사람들을 담아가면 다음 차는 여유있게 타겠지 하면 금방 어디선가 우르르 몰려든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이 지하철 종점역인데도 어디서 그렇게 끝도 없이 사람들이 몰려드는지 놀라고 또 놀라 웃음만 나온다. 공원과 역 이름도 재미있다. 달빛 아래에서 축제만 할 모양이다.

 

작년에 결혼한 아이들은 왜 나에게 소식을 전했을까? 부담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왜 부담이 없을까? 모든 비용을 내가 지출하기 때문이다. ㅎㅎ 그래서 언제든지 방문해도 환영한다. 자식들이 부모를 보고 싶든지, 부모가 자식들이 보고 싶다면 적용되는 원리는 똑같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부담이 되면 피한다.

 

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도움이 되면 다가오고 도움이 안 되면 멀어지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아이들에게도 이래라저래라 지시만 하지 말고 부담을 없애주고 도움을 준다면 다가오게 되어 있다. 사람만 보면 도망가는 길고양이들도 먹이를 주는 사람 옆에는 오순도순 모여있다. 항상 상대방을 손가락질하기 전에 나를 들여다보아야 한다. 명리학은 나()를 아는 학문이다.

 

가정이라는 뿌리를 막 내리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단단히 뿌리가 내리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러면 아이들은 부모를 피하지 않을 것이다. 뿌리가 내리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열었을 때 따먹든 뺏어 먹든 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 옛날 세대에는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힘들었다.

 

壬丁癸

辰巳卯

 

7969594939291909

己庚辛壬癸甲乙丙

酉戌亥子丑寅卯辰

 

오늘의 사주는 일간이 壬水이다. 연간에는 癸水 겁재가 있다. 연간 癸水가 월지 에서 건록이니 겁재격이다. 명리 고전책에 겁재격이 있든 없든 겁재격이 확실하다. 격은 팔자에서 가장 강한 세력을 말하는데 겁재가 가장 강하기 때문에 겁재격이다.

 

연간 癸水는 연지 에서 목욕이니 건록 중 목욕이다. 월간 丁火는 월지 에서 절이다. 음간과 양간의 구분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일간 壬水는 월지 에서 월간 丁火처럼 절이다. 일간 壬水는 일지 에서 묘이니 절 중 묘이다.

 

음간과 양간을 구분하지 못하고 대충 오행으로 얼버무리며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음지식물과 양지식물을 구분하지 못하고 그냥 식물이라고 하고 넘어간다. 바다장어와 민물장어를 구분하지 못하고 그냥 장어라고 한다. 팔자에는 음간과 양간이 분명히 구분되어 있다.

 

일간 壬水가 절 중 묘이니 약하다? 약하니 식재관(食財官)을 사용하지 못한다? 과거 널리 퍼져있던 억부용신의 핵심 내용이다. 일간이 절태양인 사람들이 큰일을 한다. 일간이 록왕쇠로 흔히 강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혼자 바쁘다. 많은 사람 큰 조직을 다스리는 사람은 절태양이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개인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 록왕쇠는 무척 바쁘다. 절태양은 한가하다. 록왕쇠는 인기가 있어서 찾는 사람이 많다. 절태양은 인기가 없어서 한가하고 여유가 있다. 생욕대는 인기가 점점 많아지니 찾는 사람이 많아서 바빠지기 시작한다. 병사묘는 찾는 사람이 적어지기 시작하니 개인적인 여유를 갖게 된다. 생욕대는 출근과 같고, 병사묘는 퇴근과 같다.

 

12신살도 마찬가지이다. 겁재천은 절태양과 같고, 지년월은 생욕대와 같다. 망장반은 록왕쇠와 같고, 역육화는 병사묘와 같다. 글자 자체에 집착하면 안 된다. 오랜만에 불립문자(不立文字) 다시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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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원문으로 읽으면 더 폼이 난다. ㅎㅎ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대해 알아본다.

 

 

춘토(春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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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의 계절이므로 는 그 기세(氣勢)가 허()하다. 그래서 의 생부(生扶)를 좋아한다.

 

해설) 봄은 의 계절일까? 아니다. 甲木辛金의 계절이다. 甲木辛金寅卯辰에서 록왕쇠가 되어 다른 천간을 주도한다. 봄이 의 계절이니 목극토로 가 허()하다고? 寅卯辰에서 戊土는 생욕대로 출근하며 힘을 얻어가고, 己土는 병사묘로 퇴근하며 휴식에 들어간다.

 

가 약해지니 화생토로 를 생부하면 좋다고? 어차피 봄철 寅卯辰에서는 丙火가 생욕대로 戊土와 함께 출근하고 있다.

 

춘토(春土)이 태과(太過)하면 가 더욱 약해지니 을 싫어한다.

 

해설) 봄철은 이 강한데 또 이 있으면 목극토로 가 더욱 약해진다고? 일간인 가 약해지면 나쁜 것인가? 무조건 강하고 높고 많고 넓은 것만 좋아하는 인식이 들어있음을 알 수 있다. 명리학의 기준을 기득권 층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명리학의 기준은 자연의 법이어야 한다. 그 시절 이 정도만 정리한 것만도 고맙지만 난강망은 에도 甲木乙木, 에도 戊土己土가 있다는 것을 모른다. 이 기본적인 기준(눈금)이 틀리니 난강망(궁토보감)의 나중 설명은 어떻게 전개될지 알만하다.

 

 

나이스사주명리 | 2023년 6월 3일 토요일(癸卯년 丁巳월 壬辰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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